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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샤를 6세(Charles VI, 1368년 12월 3일 ~ 1422년 10월 21일)

프랑스 발루아 왕조의 제4대 국왕이다. 재위 초기에는 현명한 통치로 '사랑받는 왕(le Bien-Aimé)'이라 불리며 기대를 모았으나, 재위 중반부터 발현된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인해 '광인왕(le Fol)'이라는 비극적인 별칭을 얻게 되었다. 그의 통치기 동안 프랑스는 왕족 간의 내분인 아르마냐크-부르고뉴 내전과 백년전쟁의 재개로 인해 극심한 혼란에 빠졌으며, 이는 국가적 위기로 이어졌다.

2. 생애[편집]

1380년 12세의 나이로 즉위하여 초기에는 숙부들의 섭정을 받았다. 1388년 친정을 선포하며 유능한 관료들을 등용해 국정을 쇄신하려 했으나, 1392년 사냥 도중 갑작스러운 발작을 일으키며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자신이 유리로 만들어졌다고 믿어 몸을 만지지 못하게 하거나, 왕비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등 증세가 악화되면서 왕권은 급격히 추락했다. 이 틈을 타 권력을 잡으려는 귀족들의 파벌 싸움이 격화되었고, 결국 잉글랜드헨리 5세에게 아쟁쿠르 전투에서 참패하며 프랑스는 멸망 직전까지 내몰렸다. 1420년 프랑스 왕위 계승권을 헨리 5세에게 넘겨주는 트루아 조약에 서명하는 굴욕을 겪었으며, 1422년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사후 왕위는 우여곡절 끝에 아들인 샤를 7세가 계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