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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샤를 5세(Charles V, 1338년 1월 21일 ~ 1380년 9월 16일)

프랑스 발루아 왕조의 제3대 국왕이다. 별명은 '현명왕(le Sage)'. 백년전쟁 초기 프랑스가 겪었던 절망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잉글랜드에 빼앗겼던 영토의 대부분을 탈환하여 왕국의 기틀을 다시 세운 명군이다. 허약한 체구와 지병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행정 능력과 외교적 식견을 발휘하여 현대 프랑스 중앙 집권제의 기틀을 마련한 통치자로 평가받는다.

2. 생애[편집]

1338년 장 2세의 아들로 태어나 프랑스 역사상 최초로 '도팽(Dauphin)' 칭호를 사용한 왕세자가 되었다. 부왕이 푸아티에 전투에서 포로로 잡혀간 혼란기 속에서 섭정으로서 '에티엔 마르셀의 반란'과 민중 봉기인 '자크리의 난'을 수습하며 정치적 역량을 쌓았다. 1364년 즉위 후, 명장 베르트랑 뒤 게클랭을 등용하여 잉글랜드군을 압박했고, 치밀한 지구전 전략을 통해 실지(失地)를 회복했다. 또한 왕실 도서관(현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전신)을 설립하는 등 학문과 예술을 장려했다. 1380년 42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으며, 그의 치세는 백년전쟁 중 프랑스가 누린 짧지만 찬란한 황금기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