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Venezuela)라는 국호는
이탈리아의
도시 베네치아(Venezia)에서 유래했다.
원주민들이 수상가옥을 만들고 거주하는 모습이 베네치아와 비슷하다 하여 이 지역을 지배한 독일계 상인 가문인 벨저 가문
[1]이 '작은 베네치아'를 뜻하는 '클라인 페네디히(Klein Venedig)'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를
스페인어로 번역하면서 베네수엘라라는 지명이 생겨났다.
현재 공식 국호인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공화국은 독립운동가 시몬 볼리바르의 이름을 반영한 것으로, 1999년 우고 차베스 집권 이후에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