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역사

베네수엘라의 역사에 대해 다루는 문서.

유럽인 도래 이전까지 베네수엘라에는 여러 원주민 부족들이 거주했고, 문자 기록이 없는 선사시대가 지속되었다.

스페인인들이 남아메리카에 진출한 이후 벨저 가문이 스페인 국왕 겸 신성 로마 황제 카를 5세로부터 스페인령 남미 식민지의 일부를 하사받았다.

당시 벨저 가문이 접촉한 원주민들은 수상가옥에 거주하고 있었기에, 독일어로 '작은 베네치아(Venezia)'를 뜻하는 '클라인 페네디히(Klein Venedig)'라는 지명을 붙였고, 여기서 베네수엘라(Venezuela)라는 스페인어 지명이 파생되었다.

벨저 가문이 클라인 페네디히를 스페인 왕실에 반환한 이후에는 베네수엘라 도독령이라는 행정구역이 설치되었다.

베네수엘라 도독령은 초기에는 페루 부왕령에 속했다가 이후에는 누에바그라나다 부왕령에 속했다.

19세기 초 스페인에 맞서는 독립전쟁 시기에 세 차례에 걸쳐 베네수엘라 공화국이 수립되었는데, 제1공화국과 제2공화국은 조기에 진압되었으나, 제3공화국은 시몬 볼리바르의 활약으로 독립을 쟁취하는데 성공했다.

베네수엘라 제3공화국은 시몬 볼리바르의 활약으로 독립에 성공했고, 누에바그라나다(지금의 콜롬비아)와 에콰도르까지 해방시킨 후 그란 콜롬비아(Gran Colombia)를 건국했다.

베네수엘라는 시몬 볼리바르를 초대 대통령으로 하는 그란 콜롬비아에 속했으나, 볼리바르가 실각한 이후 베네수엘라국으로 재독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