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고블린 대 노움1. 개요[편집]
령 골렘 Anima Golem |   | |
등급 | ||
세트 | ||
직업 | ||
종류 | ||
  6 | ||
효과 | 각 턴이 끝날 때, 내 전장에 다른 하수인이 없다면 이 하수인을 처치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암흑 원령은 사악하고, 신비롭고, 거대하며, 문장 하나도 제대로 완성하지 못하는 최악의 문법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The Dark Animus is evil and mysterious and huge and unable to write sentences that utilize proper grammar.) | |
제작 또는 카드 팩 | ||
2. 평가[편집]
령 골렘은 막대한 능력치와 그에 상응하는 치명적인 위험을 동시에 지닌, 극단적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카드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6마나에 9/9라는 압도적인 능력치다. 당시 비슷한 비용의 표준적인 하수인(예: 돌주먹 오우거 6/7)을 훨씬 뛰어넘는 능력치로, 일단 필드에 안착하면 거의 모든 하수인과의 교환에서 우위를 점하고 몇 번의 공격만으로 게임을 끝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기계 종족값이 있어 이론적으로는 기계 시너지 덱에서 강력한 후반 카드로 활약할 수 있었다.
반면, 가장 큰 약점은 "내 턴이 끝날 때, 이 하수인이 내 유일한 하수인이면 그 하수인을 파괴합니다"라는 치명적인 조건이다. 이 효과는 상대방에게 제어권을 넘겨주는 것과 같다. 상대는 령 골렘을 직접 공격할 필요 없이, 주변의 다른 아군 하수인들만 정리하면 6마나 투자를 손쉽게 무력화할 수 있다. 특히 광역기 하나에 다른 하수인들이 모두 정리될 경우 령 골렘까지 파괴되어 극심한 손해를 본다. 이 때문에 이 카드는 이미 필드를 장악한 유리한 상황에서만 낼 수 있는 전형적인 굳히기용 카드였으며, 불리한 상황을 뒤집는 용도로는 전혀 사용할 수 없었다.
투기장에선 경쟁전보다 훨씬 더 나쁜 평가를 받았다. 덱의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려운 투기장 환경에서 다른 아군 하수인이 있어야만 생존한다는 조건은 충족시키기가 매우 어려웠다. 불리한 상황에서 필드를 역전시켜야 할 6마나 하수인이 오히려 필드에 아무것도 없을 때 낼 수 없는 카드라는 점은 치명적이었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6마나에 9/9라는 압도적인 능력치다. 당시 비슷한 비용의 표준적인 하수인(예: 돌주먹 오우거 6/7)을 훨씬 뛰어넘는 능력치로, 일단 필드에 안착하면 거의 모든 하수인과의 교환에서 우위를 점하고 몇 번의 공격만으로 게임을 끝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기계 종족값이 있어 이론적으로는 기계 시너지 덱에서 강력한 후반 카드로 활약할 수 있었다.
반면, 가장 큰 약점은 "내 턴이 끝날 때, 이 하수인이 내 유일한 하수인이면 그 하수인을 파괴합니다"라는 치명적인 조건이다. 이 효과는 상대방에게 제어권을 넘겨주는 것과 같다. 상대는 령 골렘을 직접 공격할 필요 없이, 주변의 다른 아군 하수인들만 정리하면 6마나 투자를 손쉽게 무력화할 수 있다. 특히 광역기 하나에 다른 하수인들이 모두 정리될 경우 령 골렘까지 파괴되어 극심한 손해를 본다. 이 때문에 이 카드는 이미 필드를 장악한 유리한 상황에서만 낼 수 있는 전형적인 굳히기용 카드였으며, 불리한 상황을 뒤집는 용도로는 전혀 사용할 수 없었다.
투기장에선 경쟁전보다 훨씬 더 나쁜 평가를 받았다. 덱의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려운 투기장 환경에서 다른 아군 하수인이 있어야만 생존한다는 조건은 충족시키기가 매우 어려웠다. 불리한 상황에서 필드를 역전시켜야 할 6마나 하수인이 오히려 필드에 아무것도 없을 때 낼 수 없는 카드라는 점은 치명적이었다.
3. 역사[편집]
- 고블린 대 노움 출시 당시 흑마법사는 공격적인 위니 흑마법사(Zoolock)와 컨트롤 형태의 거인 흑마법사(Handlock)가 메타를 지배하고 있었다. 령 골렘은 두 유형 모두에 어울리지 않았다. 위니 덱에 들어가기에는 6마나라는 비용이 너무 무거웠고, 거인 덱은 영웅 능력으로 손패를 모아 거인을 저렴하게 내는 전략을 사용했기에 정직하게 6마나를 내야 하는 령 골렘을 쓸 이유가 없었다. 기계 흑마법사라는 새로운 유형을 위해 설계되었지만, 이 덱 자체가 주류가 되지 못하면서 령 골렘은 설 자리를 잃었다. 결국 박사 붐과 같이 조건 없이 강력한 전설 카드들에 밀려 경쟁전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4. 기타[편집]
- 이 카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공격대 던전 천둥의 왕좌에 등장하는 우두머리 암흑 령(Dark Animus)과 그가 소환하는 령 골렘들에서 유래했다. 원작에서 이 골렘들은 영혼(Anima)이라는 신비한 액체로 움직이는데, 작은 골렘이 파괴되면 그 영혼이 가장 가까운 다른 골렘으로 옮겨가 더 큰 골렘을 활성화시킨다. 즉, 골렘들은 서로의 존재를 통해 힘을 유지한다. 하스스톤의 다른 하수인이 없으면 파괴되는 효과는 이러한 원작의 설정을 충실하게 재현한 것이다.
- 카드 아티스트는 조쉬 해리스(Josh Harris)다.
- 플레이버 텍스트는 원작의 우두머리를 언급하며, 거대하고 강력하지만(9/9 능력치) 어딘가 서투르고 치명적인 약점(파괴 조건)을 지닌 카드 자체의 특성을 암시하는 재치 있는 설명이다.
- 이 카드의 성능은 매우 저조하여, 2016년 9월 블리자드는 투기장의 직업 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성능이 떨어지는 카드들을 드래프트에서 제외했는데, 령 골렘은 흑마법사의 제외 카드 목록에 포함되었다. 이는 개발사가 공식적으로 이 카드가 투기장에서 최악의 카드 중 하나였음을 인정한 사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