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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동티모르
1. 개요2. 선사시대3. 포르투갈령 티모르4. 동티모르 민주공화국(1975년)5. 인도네시아의 동티모르 지배6. 동티모르 민주공화국(재독립 이후)

1. 개요[편집]

동티모르의 역사에 대해 다루는 문서.

2. 선사시대[편집]

선사시대부터 티모르(Timor) 섬 동부에는 수십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부족들이 공존했는데, 밀림과 험한 고산지역으로 둘러싸인 지형으로 인해 하나의 국가로 통합되지 못하고 부족 사회가 대항해시대 이전까지 유지되었다.

3. 포르투갈령 티모르[편집]

대항해시대가 도래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일대까지 진출한 포르투갈 항해사들이 티모르 섬에도 도달했고, 포르투갈에 의한 티모르 식민지화가 시작되었다.

포르투갈은 티모르 섬 서부까지 장악하기도 했으나, 후발주자인 네덜란드와의 경쟁에서 밀려 티모르 서부에 대해서는 네덜란드의 영유권을 인정하여 서티모르는 네덜란드령 동인도(現 인도네시아)의 일부가 되었다.[1]

포르투갈령 티모르는 2차 대전 시기에 연합군과 일본군의 점령을 겪기도 했으나, 종전 이후 포르투갈 제2공화국에 반환되어 1970년대 초반까지 포르투갈의 지배가 이어졌다.

4. 동티모르 민주공화국(1975년)[편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동티모르 민주공화국(1975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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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카네이션 혁명으로 포르투갈 제2공화국(이스타두 노부) 정권이 무너지고, 포르투갈 신정부가 식민지들의 독립을 승인하자 동티모르 역시 독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때 좌파 성향의 동티모르 독립혁명전선(FRETILIN, 프레틸린)과 우파 성향의 티모르 민주연합(UDT)이 주도권을 놓고 내전을 벌이다가, 프레틸린이 승리하여 1975년에 동티모르 민주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독립을 선언했는데,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의 공산화를 우려한 미국, 호주 등의 지원을 받아 전면 침공을 감행했고, 결국 동티모르는 불과 1년도 안 되는 사이에 인도네시아에 점령되었다.

5. 인도네시아의 동티모르 지배[편집]

동티모르 민주공화국 정부와 프레틸린의 당군인 동티모르 해방군(FALINTIL, 팔린틸)은 인도네시아 점령 하에서도 게릴라전을 통한 저항을 이어갔는데, 냉전 종식 이후 더이상 미국을 비롯한 제1세계 국가들이 인도네시아를 진영논리로 옹호할 필요가 없어지고 인도네시아군의 전쟁범죄가 본격적으로 부각되면서, 국제사회의 여론은 동티모르 독립에 우호적인 쪽으로 기울어지게 되었다.

1999년부터 동티모르는 명목상 인도네시아령이지만 독립을 염두에 두고 유엔이 감독하는 임시정부가 들어섰고, 2002년에 동티모르 민주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독립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6. 동티모르 민주공화국(재독립 이후)[편집]

2002년에 국제사회에서 독립을 인정받은 동티모르는 대통령과 총리가 권력을 나눠가지는 이원집정부제를 채택했는데, 대통령에는 동티모르 해방군(팔린틸) 사령관 출신의 샤나나 구스망이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되고, 총리로는 의회 다수당인 동티모르 독립혁명전선(프레틸린)의 당수인 마리 알카티리가 취임했다.

구스망은 대통령 재임기에는 무소속을 유지하며 프레틸린 내각과 공존했으나, 퇴임 이후에는 티모르 재건국민회의(CNRT)라는 신당을 창당하여 독립운동 시기에는 아군이었던 프레틸린과 대립했는데, 이로써 프레틸린과 CNRT의 양당제가 형성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1] 다만 티모르는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수많은 부족들이 난립하는 섬이므로 포르투갈과 네덜란드가 나눠 가지기 이전에도 동티모르와 서티모르 간에는 동질감이 거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