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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Иркутская область
국가
주도
설립
1937년 9월 26일
면적
약 774,846㎢
인구
2,370,102명(2021년 기준)
인구밀도
3.05880/km2
시간대
UTC+8

1. 개요2. 지리3. 역사4. 행정구역5. 경제
5.1. 수력발전5.2. 제조업5.3. 광업5.4. 관광업
6. 교통7. 문화8. 교육9. 종교10. 관광
10.1. 바이칼 호수10.2. 올혼 섬10.3. 리스트비얀카
11. 한국과의 관계12. 기타

1. 개요[편집]

러시아 연방을 구성하는 연방관구 중 하나인 시베리아 연방관구에 속한 주. 주도는 이르쿠츠크이다. 면적은 약 774,846km²로 대한민국의 약 7.8배에 달하며, 인구는 약 240만 명 정도다.

2. 지리[편집]

시베리아 남동부에 위치하며, 바이칼 호수의 서쪽과 남쪽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사하 공화국, 서쪽으로는 크라스노야르스크 변경주, 남서쪽으로는 하카시아 공화국, 남쪽으로는 투바 공화국부랴트 공화국, 동쪽으로는 자바이칼 변경주와 접한다.

주의 대부분은 타이가 지대에 속하며, 남부는 사얀 산맥의 영향을 받는다. 주요 하천으로는 앙가라 강, 레나 강 상류 등이 있다. 특히 앙가라 강은 바이칼 호수에서 유출되는 유일한 강으로 유명하다.

기후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로, 겨울은 매우 춥고 여름은 비교적 따뜻하다. 1월 평균기온은 영하 20도를 밑돌며, 7월 평균기온은 15~20도 정도다. 연교차가 매우 큰 편이다.

3. 역사[편집]

고대부터 부랴트인, 에벤키족 등 다양한 시베리아 원주민들이 거주했다. 17세기에 러시아 제국이 시베리아를 정복하면서 러시아의 영향권에 들어갔다.

1661년, 탐험가들이 현재의 이르쿠츠크 지역에 요새를 건설하면서 본격적인 러시아인 정착이 시작되었다. 이르쿠츠크는 시베리아 개척의 중요한 거점이 되었으며, 청나라와의 교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세기에는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건설되면서 지역 발전이 가속화되었다. 또한 데카브리스트 반란 이후 많은 귀족들이 이곳으로 유배되면서 문화적으로도 발전했다.

소련 시대에는 산업화가 진행되었고, 여러 수력발전소와 공업 도시들이 건설되었다. 1937년에 현재의 행정구역 형태인 이르쿠츠크주가 공식적으로 설치되었다.

4. 행정구역[편집]

이르쿠츠크주는 주도인 이르쿠츠크를 포함해 22개의 시와 다수의 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도시는 다음과 같다.

5. 경제[편집]

5.1. 수력발전[편집]

앙가라 강과 레나 강 유역에 여러 대형 수력발전소가 건설되어 있다. 브라츠크 수력발전소, 이르쿠츠크 수력발전소, 우스티일림스크 수력발전소 등이 대표적이며, 이들은 러시아 전체 전력 생산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5.2. 제조업[편집]

풍부한 전력을 바탕으로 알루미늄 제련, 목재 가공, 석유화학 등의 산업이 발달했다. 특히 브라츠크의 알루미늄 공장은 러시아 최대 규모 중 하나다.

5.3. 광업[편집]

석탄, 금, 운모, 소금 등 다양한 광물 자원이 생산된다. 체렘호보 탄전이 유명하다.

5.4. 관광업[편집]

바이칼 호수를 끼고 있어 관광 산업의 잠재력이 크다. 겨울 스포츠, 생태 관광, 문화 관광 등이 발달하고 있다.

6. 교통[편집]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주의 남부를 관통하며, 이르쿠츠크는 철도 교통의 중요한 허브다. 바이칼-아무르 철도(BAM)도 주의 북부를 지난다.

이르쿠츠크 국제공항은 시베리아 지역의 주요 공항 중 하나로,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토크, 서울, 베이징 등으로 가는 노선이 운항된다.

도로 교통은 상대적으로 덜 발달했으나, 연방 고속도로 M53과 M55가 주를 통과한다.

7. 문화[편집]

"시베리아의 파리"로 불릴 만큼 문화적으로 발달한 도시다. 19세기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여러 박물관과 극장이 있다.

8. 교육[편집]

이르쿠츠크 국립대학교는 1918년에 설립된 시베리아 지역 최고의 대학 중 하나다. 그 외에도 여러 기술대학과 연구기관들이 있다.

9. 종교[편집]

러시아 정교회가 주된 종교이며, 이르쿠츠크에는 역사적인 정교회 성당들이 많다. 부랴트족 등 일부 소수민족은 티베트 불교를 믿는다.

10. 관광[편집]

10.1. 바이칼 호수[편집]

세계에서 가장 깊고 오래된 담수호인 바이칼 호수의 서쪽과 남쪽 지역이 이르쿠츠크주에 속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독특한 생태계로 유명하다. 특히 바이칼 물범(네르파)은 이곳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이다.

겨울에는 호수가 얼면서 두꺼운 얼음층이 형성되는데, 투명한 푸른 얼음이 장관을 이룬다. 많은 관광객들이 얼음 위를 걷거나 차량으로 이동하며 관광한다.

10.2. 올혼 섬[편집]

바이칼 호수 최대의 섬으로, 부랴트 샤머니즘의 성지로 여겨진다. 사만 바위, 호보이 곶 등 경관이 뛰어난 곳들이 많다.

10.3. 리스트비얀카[편집]

이르쿠츠크에서 약 70km 떨어진 바이칼 호숫가의 마을로,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바이칼 박물관이 있어 호수의 생태계를 배울 수 있다.

11. 한국과의 관계[편집]

지리적으로는 멀지만, 역사적으로 여러 인연이 있다. 대한제국 시기 이르쿠츠크에는 한인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했으며, 1918년에는 대한국민의회가 이곳에서 조직되기도 했다.

현재는 대한민국 관광객들이 바이칼 호수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으며, 직항편도 운항되고 있다. 겨울 바이칼 투어가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2. 기타[편집]

  • 앙가라강에는 소련 시대에 건설된 거대한 댐들이 있어, 바이칼 호수의 수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환경 논란이 있다.
  • 2019년 7월에는 이르쿠츠크 지역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 소련 시대에는 정치범 수용소가 있던 지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