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시베리아는 유라시아 대륙의 북아시아 지역을 구성하는 광대한 지역으로, 북쪽은 북극해에 접하고 남쪽은 중앙아시아, 몽골, 중국과 맞닿아 있다. 서쪽으로는 우랄 산맥을 경계로 유럽과 구분되며, 동쪽으로는 태평양에 이른다.

이 지역은 전 세계 육지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기후와 생태계가 매우 다양하다. 북부는 툰드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부와 남부에는 타이가라고 불리는 침엽수림이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지형적으로는 광활한 평원과 고원, 그리고 일부 산악 지역이 포함되며, 주요 강으로는 예니세이강, 오비강, 레나강 등이 있다.

지질학적으로 시베리아는 오래된 안정 지괴인 시베리아 지괴를 포함하며, 과거 여러 차례의 지각 변동과 화산 활동이 있었다. 특히, 페름기 말기에 발생한 대규모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시베리아 트랩은 대량 멸종 사건과 관련된 주요 지질 구조로 알려져 있다.

기후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대체로 한랭하며 겨울이 길고 혹독하다. 내륙 지역은 대륙성 기후를 보이며, 연교차가 극단적으로 크다.

인구는 상대적으로 희박하며, 주요 도시로는 노보시비르스크, 크라스노야르스크, 이르쿠츠크, 야쿠츠크 등이 있다. 주민들은 주로 농업, 광업, 삼림업, 에너지 산업에 종사하며, 천연가스와 석유, 석탄, 광물 자원이 풍부하여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역사적으로 시베리아는 유목 민족과 여러 국가들의 영향을 받아왔으며, 16세기 이후 러시아의 동진 정책에 따라 러시아 제국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이후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경제 개발이 진행되었고, 현재는 전략적, 경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2. 역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