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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스 穀神星 | 1 Ceres | |
기호 | ⚳ |
임시 명칭 | A801 AA |
발견 | |
물리적 특징 | |
구분 | |
크기 | 966.2×962.0×891.8 km |
지름 | 939.4 km |
질량 | 9.3839×1020 kg |
부피 | 434,000,000 km3 |
표면적 | 2,772,368 km2 |
분광형 | |
평균 밀도 | 2.1616(±0.0025) g/cm3 |
표면 중력 | 0.284 m/s2 |
자전축 | 4° |
자전 주기 | 9.07417시간 |
자전 속도 | 92.61 m/s |
탈출 속도 | 0.516 km/s |
평균 온도 | 172.5 K (−100.65 °C) |
겉보기 등급 | 7.6 |
절대 등급 | 3.34 |
반사율 | 0.0900±0.0033 (기하학적) |
궤도적 특징 | |
궤도 장반경 | 2.77 AU (4억 1439만 km) |
원일점 | 2.98 AU (4억 4580만 km) |
근일점 | 2.55 AU (3억 8147만 km) |
궤도 경사각 | 10.6° |
공전 속도 | 17.9 km/s |
이심률 | 0.0785 |
공전 주기 | 4.60년 |
모천체 | |
1. 개요[편집]
2. 발견[편집]
세레스는 1801년 1월 1일, 이탈리아의 천문학자인 주세페 피아치가 발견했다. 가장 처음 발견된 소행성체이므로 식별 번호가 1번으로 붙었다.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에는 행성으로 분류되었는데, 1845년 아스트라이아의 발견 이후 새로운 소행성들이 수두룩하게 보고되면서 소행성으로 분류되었다. 이후 명왕성의 행성 퇴출 사건으로 인해 왜행성 개념이 창안되었을 때는 또 다시 왜행성으로 분류되는 등 꽤나 기구한 사연을 가진 천체이다. 즉, 지금은 소행성이 아니라 엄연히 왜행성의 지위를 가진 천체이지만, 어쨌든 가장 먼저 발견된 소행성으로서 분류 번호는 여전히 1번을 가지고 있다.
발견 비화 또한 다소 독특하다. 태양계의 행성 위치에 대해 티티우스-보데 법칙을 적용하면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자리가 하나 비게 된다. 이는 티티우스-보데 법칙의 허점으로 간주되었지만, 천왕성의 발견으로 이 법칙의 신뢰도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화성과 목성 사이에도 행성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이때 올베르스의 역설로 유명한 하인리히 빌헬름 올베르스[3] 등의 24명의 천문학자들이 황도면을 여러 구역으로 잘게 쪼갠 후 각자 한 구역씩을 맡아서 모든 영역을 빠짐없이 관측하는 방식으로 이 미지의 행성을 찾아내기로 했다.한마디로 생노가다
그러나 독일 학자들이 이렇게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동안 이탈리아의 주세페 피아치[4]가 우연히 세레스를 발견해버렸다. 저 24명의 천문학자 그룹도 나중에 다른 소행성들을 추가로 발견하기는 했지만, 현재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실은 피아치도 저 그룹의 일원이 될 예정이었으나, 초청장이 미처 도착하기도 전에 세레스를 발견해버렸다고 한다. 문제는 발견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 사정이 겹쳐 관측을 하지 못하는 기간이 생겼고, 그 탓에 아직 궤도에 대한 계산을 하기 위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놓쳐버리게 된다.
당시 수학자와 천문학자들이 당시까지 알려진 천체계산용 기법을 사용했음에도 추적에 실패하지만, 당시 24세였던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가 그 얼마 되지 않은 22개의 자료만을 토대로 최소제곱법을 이용하여 궤도를 계산해내는데 성공, 가우스가 지정한 날짜와 장소에서 세레스가 재발견되어 천문학계에서 이름을 날리게 된다.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에는 행성으로 분류되었는데, 1845년 아스트라이아의 발견 이후 새로운 소행성들이 수두룩하게 보고되면서 소행성으로 분류되었다. 이후 명왕성의 행성 퇴출 사건으로 인해 왜행성 개념이 창안되었을 때는 또 다시 왜행성으로 분류되는 등 꽤나 기구한 사연을 가진 천체이다. 즉, 지금은 소행성이 아니라 엄연히 왜행성의 지위를 가진 천체이지만, 어쨌든 가장 먼저 발견된 소행성으로서 분류 번호는 여전히 1번을 가지고 있다.
발견 비화 또한 다소 독특하다. 태양계의 행성 위치에 대해 티티우스-보데 법칙을 적용하면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자리가 하나 비게 된다. 이는 티티우스-보데 법칙의 허점으로 간주되었지만, 천왕성의 발견으로 이 법칙의 신뢰도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화성과 목성 사이에도 행성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이때 올베르스의 역설로 유명한 하인리히 빌헬름 올베르스[3] 등의 24명의 천문학자들이 황도면을 여러 구역으로 잘게 쪼갠 후 각자 한 구역씩을 맡아서 모든 영역을 빠짐없이 관측하는 방식으로 이 미지의 행성을 찾아내기로 했다.
그러나 독일 학자들이 이렇게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동안 이탈리아의 주세페 피아치[4]가 우연히 세레스를 발견해버렸다. 저 24명의 천문학자 그룹도 나중에 다른 소행성들을 추가로 발견하기는 했지만, 현재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실은 피아치도 저 그룹의 일원이 될 예정이었으나, 초청장이 미처 도착하기도 전에 세레스를 발견해버렸다고 한다. 문제는 발견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 사정이 겹쳐 관측을 하지 못하는 기간이 생겼고, 그 탓에 아직 궤도에 대한 계산을 하기 위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놓쳐버리게 된다.
당시 수학자와 천문학자들이 당시까지 알려진 천체계산용 기법을 사용했음에도 추적에 실패하지만, 당시 24세였던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가 그 얼마 되지 않은 22개의 자료만을 토대로 최소제곱법을 이용하여 궤도를 계산해내는데 성공, 가우스가 지정한 날짜와 장소에서 세레스가 재발견되어 천문학계에서 이름을 날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