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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1. 개요[편집]

카이퍼 벨트(Kuiper Belt)

태양계해왕성 궤도(약 30 AU) 바깥쪽에서 태양을 중심으로 도넛 모양으로 밀집해 있는 천체들의 영역이다. 1951년 네덜란드계 미국인 천문학자 제라드 카이퍼(Gerard Kuiper)가 그 존재를 예견하였으며, 1992년 첫 번째 천체가 발견되면서 실체가 확인되었다. 주로 얼음과 운석 파편으로 구성된 소천체들이 모여 있으며, '태양계의 끝자락'이자 거대한 소행성 지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 명왕성이 행성의 지위를 잃고 왜소행성으로 분류된 이후, 이 지역의 대표적인 천체로 재조명받기도 했다.

2. 특징[편집]

태양계 형성 초기, 행성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남은 잔해들이 모인 곳으로 추정된다. 이곳에 존재하는 천체들을 '카이퍼 벨트 천체(KBO)'라고 부르며, 단주기 혜성들의 주된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2006년 발사된 인류의 탐사선 뉴 호라이즌스 호가 2015년 명왕성을 통과하고, 이어 2019년 카이퍼 벨트의 소천체인 '아로코스(Arrokoth)'를 근접 촬영하는 데 성공하면서 그 신비로운 모습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태양계의 기원과 진화 과정을 연구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장소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