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

Gabon

가봉은 중앙아프리카 서부 적도 부근에 위치한 공화국으로, 대서양과 접해 있으며 적도 기니, 카메룬, 콩고 공화국과 국경을 접한다. 풍부한 석유와 열대 우림으로 유명하며, 인구 밀도가 매우 낮은 나라 중 하나이다.

"가봉(Gabon)"은 포르투갈어로 '망토'를 뜻하는 ‘Gabão’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는 코모강 하구의 지형이 망토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자세한 내용은 가봉/역사 문서 참고하십시오.

2023년 선거 직후 쿠데타가 발생해, 기존 대통령 알리 봉고가 축출되고 브리스 올라 장군이 과도 대통령에 취임했다. 현재는 군부 주도의 과도정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민주적 전환이 계획 중이다.

적도 부근에 위치해 연중 고온다습한 열대기후를 띠며, 울창한 열대 우림과 강, 해안 평야가 많다. 로앙고 국립공원과 같은 생태관광지로도 유명하다.

프랑스어가 공용어이며, 프랑스 식민지 영향이 짙다. 전통적으로는 반투계 민족이 주류를 이루며, 다양한 민속 예술과 춤이 전해진다. 종교는 기독교가 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