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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사시대3. 고대4. 토번 제국5. 티베트 분열기6. 원나라의 티베트 지배7. 원의 쇠퇴와 독립 왕조 시대8. 달라이 라마의 통치(간덴 포드랑)
8.1. 호슈트 칸국과 간덴 포드랑8.2. 청나라와 간덴 포드랑8.3. 독립 티베트(1912~1951)
9. 중국티베트 지배
9.1. 티베트 독립운동

1. 개요[편집]

티베트역사에 대해 다루는 문서.

2. 선사시대[편집]

3. 고대[편집]

중국티베트어족 티베트버마어파에 속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부족들이 유입되어 티베트인의 조상이 되었는데, 고대 티베트에 거주하던 민족 가운데 강족과 저족은 중원으로 진출하여 오호십육국시대를 열기도 했다.[1]

중원으로 진출하지 않은 티베트계 민족들은 12소방이라 불리는 부족 연맹체를 유지하다가 7세기경에 이르러 토번 제국이라 불리는 통일국가를 형성했다.

4. 토번 제국[편집]

토번 제국의 원류가 되는 국가인 토번 왕국은 기원전 3세기경에 하늘에서 내려온 네치 첸포[2]라는 군주가 세웠다는 천손강림 신화가 존재하는데, 기원후 6세기 이전까지 토번 왕국의 역사는 신화적인 요소가 강해서 문자 그대로 신뢰하기는 힘들다.

실존인물임이 확실한 토번 군주는 570년경에 즉위한 남리송첸이라 하며, 남리송첸의 아들 송찬간포가 618년에 이르러 토번 제국이라 불리는 통일국가를 형성했다.

송찬간포는 네팔 리체비 왕조의 브리트비 데비 공주, 당나라의 문성공주와 결혼하고 두 나라로부터 선진 문물을 받아들였으며, 이 과정에서 불교 역시 받아들여 티베트가 토속종교인 뵌교를 믿던 국가에서 불교 국가로 정체성이 바뀌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후 토번은 동쪽으로는 당나라, 서쪽으로는 아바스 왕조와 경쟁하며 남아시아동아시아, 중앙아시아에 걸친 패권국으로 군림했다.

그러나 말기에는 티베트 불교와 전통종교인 뵌교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다가, 뵌교를 믿던 마지막 군주 랑다르마가 838년에 불교 승려에 의해 암살당하면서 토번 제국은 왕위 계승 전쟁이 일어나 분열되었다.

5. 티베트 분열기[편집]

838년 토번 분열 이후부터 티베트에는 400년여년간 여러 소왕국들이 난립했는데, 이러한 혼란은 이민족 정복왕조인 원나라가 티베트를 정복하면서 막을 내렸지만, 끝내 원나라도 정복하지 않은 변방 지역인 부탄, 시킴, 라다크, 무스탕 등은 영구적으로 티베트에서 분리되었다.[3]

6. 원나라의 티베트 지배[편집]

원나라는 이민족 정복왕조지만 티베트 불교를 국교로 삼았고, 티베트 불교 샤캬파의 수장인 샤캬티진을 황제의 스승으로 우대했다.

7. 원의 쇠퇴와 독립 왕조 시대[편집]

원나라가 쇠퇴한 이후 티베트에서는 원 황실의 지원을 받던 샤캬파가 몰락하고 카규파라는 새로운 종파가 패권을 장악했다.

카규파는 초기에는 팍모드루파 왕조를 세웠다가, 린풍파 왕조로 교체되었고, 다시 짱파 왕조로 교체되었다.

세 왕조를 거치는 동안 카규파는 명실상부한 티베트 불교 최대 종파였으나, 짱파 왕조 말기에는 신흥종파인 겔룩파가 그 지위를 위협하게 되었는데, 겔룩파의 수장인 달라이 라마 5세가 오이라트계 국가인 호슈트 칸국에 지원을 요청하면서 짱파 왕조는 멸망했다.

8. 달라이 라마의 통치(간덴 포드랑)[편집]

짱파 왕조 멸망 이후부터 티베트는 겔룩파 승려 달라이 라마가 통치하는 신정 국가가 되었는데, 달라이 라마는 환생 계승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통해 계승되었으며, 20세기 이전까지는 호슈트 칸국의 칸, 청나라 황제 등 세속 군주들과 통치권을 나눠가졌다.

8.1. 호슈트 칸국과 간덴 포드랑[편집]

호슈트 칸국과 달라이 라마 5세가 협동으로 짱파 왕조를 멸망시키면서, 티베트에는 오이라트계 정복왕조인 호슈트 칸국과 달라이 라마간덴 포드랑이 공동통치하는 양두 정치 체제가 형성되었다.

8.2. 청나라와 간덴 포드랑[편집]

호슈트 칸국이 청나라에 정복당하면서 티베트 역시 청의 지배를 받게 되었는데, 청나라 황제들은 원나라 황제들처럼 달라이 라마를 황제의 스승으로 인정하고 달라이 라마가 이끄는 자치정부(간덴 포드랑)을 인정했다.

8.3. 독립 티베트(1912~1951)[편집]

1911년 신해혁명을 거쳐 1912년 청나라가 멸망하자 달라이 라마 13세가 독립을 선포했는데, 당시 국제사회에서 티베트의 독립은 보편적인 승인을 받지 못했으나, 중화민국군벌, 국민당, 공산당 등의 내전일본 제국을 비롯한 외세와의 전쟁으로 혼란스러웠기에 실질적인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달라이 라마 13세가 사망하고 어린 달라이 라마 14세가 즉위한 이후에는 중국 대륙의 혼란도 공산당에 의한 국공내전 종식으로 막을 내렸고, 결국 1951년 중화인민공화국의 침공으로 인해 티베트는 멸망했다.

9. 중국티베트 지배[편집]

1951년 티베트 병합 직후의 중국공산당달라이 라마의 자치정부인 간덴 포드랑을 명목상으로나마 존치했으나, 1959년 티베트 봉기 이후에는 완전히 폐지하여 직할 통치를 굳혔고,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 티베트는 중국의 압제에 시달리고 있다.

9.1. 티베트 독립운동[편집]

1959년 티베트 봉기 당시 인도로 망명한 달라이 라마 14세는 현재까지 인도 다람살라에서 티베트 망명정부를 이끌며 비폭력주의에 기반한 독립운동을 이끌고 있다.
[1] 오호십육국을 이룬 다섯 이민족(오호) 가운데 두 민족이 바로 강족과 저족이며, 다른 세 민족은 북방 유목민인 흉노족, 선비족, 갈족이었다.[2] 첸포는 토번 군주의 칭호다.[3] 부탄은 현재 독립국이며, 시킴과 라다크는 인도, 무스탕은 네팔이 지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