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출생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88년경에 성 아나클레토의 뒤를 이어 교황직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그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96년경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클레멘스 1서》로, 이는 사도들의 서간을 제외하고 현존하는 기독교 문헌 중 가장 오래된 문서 중 하나다. 전승에 따르면
트라야누스 황제 치세인
99년 혹은
101년경에 크림반도로 유배되었으며, 목에 닻을 매단 채 바다에 던져져 순교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성화에서는 주로 닻과 함께 묘사되며, 선원들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