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제국의 제11대 황제로, 1855년부터 1881년까지 재위했다. 그는 주로 농노 해방과 같은 근대화 개혁을 추진하여 러시아 사회 구조를 크게 변화시켰으며, 군사, 교육, 사법 등 여러 분야에서 개혁을 실시했다. ‘해방자 황제’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러시아 역사에서 중요한 개혁군주로 평가된다. 하지만 개혁에도 불구하고 사회 불만과 혁명적 움직임은 계속되었고, 결국 암살당하며 생을 마감했다.
1818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군사와 행정 교육을 받으며 황태자 신분으로 성장했다. 1855년 크림 전쟁 중 부친 니콜라이 1세 사망으로 황제 자리에 올랐으며, 즉위 후 농노 해방령을 발표하여 2천만 농민의 자유를 인정했다. 그 외에도 군제, 사법, 지방 행정 개혁을 단행했으며, 철도와 산업 발전을 장려했다. 그러나 사회 전반의 불만과 급진 세력의 암살 위협 속에서 1881년 혁명단체 ‘인민의 의지’에 의해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