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숨에서 넘어옴
1. 개요[편집]
기원전 3세기부터 서기 10세기경까지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지방의 도시 악숨을 중심으로 하여 존속했던 국가.
전성기에는 에리트레아와 아라비아 반도 남부까지 지배한 강국이었으며, 3세기 페르시아(이란)의 종교인 마니[1]는 악숨을 로마, 이란(사산 제국), 중국과 함께 세계 4대 강국으로 평가하기도 했다.[2]
그러나 7세기 이슬람 제국의 아라비아 통일 이후에는 영향력이 급속도로 약화되어 에리트레아마저 상실하고 내륙국으로 쪼그라들었고, 10세기경에 이르러 베타 이스라엘(에티오피아 유대인) 국가인 시미엔 왕국의 구디트 여왕에게 정복당하며 멸망했다.
전성기에는 에리트레아와 아라비아 반도 남부까지 지배한 강국이었으며, 3세기 페르시아(이란)의 종교인 마니[1]는 악숨을 로마, 이란(사산 제국), 중국과 함께 세계 4대 강국으로 평가하기도 했다.[2]
그러나 7세기 이슬람 제국의 아라비아 통일 이후에는 영향력이 급속도로 약화되어 에리트레아마저 상실하고 내륙국으로 쪼그라들었고, 10세기경에 이르러 베타 이스라엘(에티오피아 유대인) 국가인 시미엔 왕국의 구디트 여왕에게 정복당하며 멸망했다.
2. 역사[편집]
2.1. 건국 신화[편집]
2.2. 초기[편집]
2.3. 기독교화[편집]
2.4. 남아라비아 정복[편집]
2.5. 이슬람의 등장과 악숨의 쇠퇴[편집]
2.6. 구디트와의 전쟁과 멸망[편집]
말기 악숨 왕국은 베타 이스라엘(에티오피아 유대인) 국가인 시미엔 왕국과의 전쟁에서 열세에 몰렸고, 결국 10세기경 시미엔 왕국의 구디트 여왕에게 정복당하며 멸망했다.
2.7. 멸망 이후[편집]
구디트 여왕과 그 뒤를 이은 시미엔 왕국 군주들이 지배하에 악숨의 기독교 신앙은 탄압받고 유대교가 강요되는 등 에티오피아는 암흑기에 접어들었는데, 이는 12세기경 마지막 악숨 국왕 딜 나오드의 사위의 후손이라 주장하는 마라 타클라 하이마노트가 자그웨 왕조를 세우면서 종식되었다.
그리고 13세기경에 이르러서는 자그웨 왕조보다 한술 더떠서 악숨 왕실의 부계 혈통을 계승했다 주장하는 예쿠노 암라크가 등장하여 에티오피아 제국을 세웠는데, 에티오피아 황실인 솔로몬 왕조가 실제 악숨 왕실의 후예가 맞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적어도 1974년 쿠데타로 인한 제정 폐지 이전까지는 에티오피아인들에게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13세기경에 이르러서는 자그웨 왕조보다 한술 더떠서 악숨 왕실의 부계 혈통을 계승했다 주장하는 예쿠노 암라크가 등장하여 에티오피아 제국을 세웠는데, 에티오피아 황실인 솔로몬 왕조가 실제 악숨 왕실의 후예가 맞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적어도 1974년 쿠데타로 인한 제정 폐지 이전까지는 에티오피아인들에게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3. 정치[편집]
3.1. 군주[편집]
4. 영토[편집]
5. 인문 환경[편집]
5.1. 민족과 언어[편집]
악숨 왕국의 주류 민족은 아프리카아시아어족 셈어파 남셈어군에 속하는 그으즈어를 사용하는 이들이었는데, 이들은 악숨 왕국이 멸망힌 이후 암하라어를 사용하는 암하라인과 티그리냐어를 사용하는 티그리냐인과 티그라이인, 티그레어를 사용하는 티그레인 등으로 분화되었다.
5.2. 종교[편집]
초기에는 고유의 에티오피아 다신교를 믿었으나 4세기 이후부터 기독교(에티오피아 터와흐도 정교회) 국가가 되었다.
6. 대외 관계[편집]
6.1. 쿠시 왕국 등 누비아 문명과의 관계[편집]
쿠시 왕국과 그 뒤를 이은 마쿠리아 왕국 등 누비아 문명권 국가들은 악숨 건국 직후부터 라이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