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마스코트 선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국호3. 역사4. 정치
4.1. 역대 황제
5. 경제6. 군사7. 영토8.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서진은 사마씨 가문이 건국한 중국고대 제국으로, 삼국시대의 분열을 종식시키고 중국 대륙을 다시 하나로 통일한 왕조였다.

서진은 중국 통일 왕조 가운데 비교적 짧은 수명을 가졌지만, 전체 사마씨 정권의 존속 기간은 건국부터 동진 멸망까지 약 155년으로, 단명 정권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장기 존속한 국가였다.

왕조의 붕괴 이후, 중국수나라가 등장하기 전까지 수백 년에 걸친 분열과 혼란의 시기로 진입하였으며, 그 전환점으로서 서진의 존재는 매우 중요한 역사적 위치를 차지한다.

2. 국호[편집]

정식 국호는 '진(晉)'이지만, 이후 동진과 구분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서진'이라 불린다. 사마씨 정권은 조위 말기의 실권을 장악한 뒤, 무력에 의한 선양을 통해 조위를 계승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오나라까지 정복함으로써 280년에 중국 전역을 통일하였다.

3. 역사[편집]

서진의 건국자는 사마염으로, 그의 부친 사마소가 조위황제를 사실상 무력화한 이후 권력을 세습한 결과였다. 사마염은 조위의 마지막 황제인 조환으로부터 선양을 받아 즉위하였으며, 위나라의 유산을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통일 제국을 수립하였다.

서진의 수도는 처음에는 낙양이었으나, 팔왕의 난과 그에 따른 정국 불안으로 업, 장안 등지로 수차례 옮겨 다닌 바 있다.

그러나 서진은 통일 이후 20년 만에 황실 내부의 권력 다툼으로 촉발된 팔왕의 난에 휘말렸고, 이후 유목계 이민족의 봉기와 한족 내부의 혼란이 겹치며 급속히 붕괴되었다. 특히 311년에 발생한 영가의 난으로 수도 장안이 함락되고 황제가 포로로 잡히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제국의 중심이 무너졌다.

이후 사마씨 왕조는 남쪽으로 도망쳐 동진을 세우고, 강남에서 명맥을 이어갔다.

4. 정치[편집]

4.1. 역대 황제[편집]

5. 경제[편집]

경제 구조는 이전 시대와 마찬가지로 대토지를 중심으로 한 장원 경제가 중심이었다. 통일 이후 일시적이나마 내전이 멈추고 사회 질서가 정비되면서 농업 생산과 인구가 크게 회복되었다. 진무제는 조위의 둔전제를 폐지하고 새로운 토지 제도인 점전제를 시행하였다. 이 제도는 신분에 따라 일정 면적의 토지를 분배하였으며, 농민의 부담을 일부 경감시키는 한편, 귀족과 관료의 토지 소유권을 법적으로 보장하였다. 점전제는 세가 귀족의 특권 체제를 강화함과 동시에 농업 생산의 기반을 정비하는 제도로 작용하였다.

6. 군사[편집]

군사 체제는 조위 시대의 세병제를 계승하였다. 이는 특정 호족 가문이 대대로 병력을 보유하고 통제하는 방식으로, 중앙군과 지방군으로 나뉘어 운영되었다. 중앙군은 수도와 궁정을 방어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서진 조정 직속의 중군이 이를 담당하였다. 지방군은 각 주의 도독이나 군의 지휘관이 통솔하는 주군병 체제로 구성되었으며, 유사시 조정의 명에 따라 전투에 동원되었다.

7. 영토[편집]

통일 당시 서진의 강역은 북쪽으로는 산시성과 허베이성, 랴오닝성 일부와 한반도의 북부까지, 동쪽으로는 황해에 이르고, 남쪽은 현재의 베트남 북부, 서쪽은 간쑤성과 윈난성에 이르렀다. 전체 면적은 약 543만 km²로 추정된다.

8. 둘러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