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 이후
조선총독부의 행정권을 이양받은 여운형의 조선건국준비위원회가 선포한 독립국가.
약칭은
인공(人共)이었다.
명목상
한반도 전체의 자주독립국가를 표방했으나, 이미
소련군이 한반도 북부에 진입한 상태인데다,
연합군 최고사령부가
미군의 한반도 진주 이전까지 조선총독부가 계속 행정권을 행사할 것을 명령했기에 실질적인 정부로 기능하긴 어려웠고, 결국
미군정과
소련군정이 정식으로 성립되면서 해체되었다.
부주석: 여운형
국무총리: 허헌
경제부장: 하필원
보건부장: 이만규
교통부장: 홍남표
보안부장: 최용달
사법부장: 김병로
문교부장: 김성수
선전부장: 이관술
체신부장: 신익희
노동부장: 이위한
서기부장: 리강국
법제부장: 최익한
기획부장: 정백
좌우익을 망라한 내각을 구성했으나, 주석으로 추대된
이승만을 비롯한
우익 계열 인사들은 대부분 참여를 거부하여
명목상으로만 인공 내각의 일원이었고,
좌익 계열에서도 해외에 체류하던 인사들은 이름만 명단에 올라가고 직접 참여하지 못한 건 마찬가지였기에, 실질적으로는 부주석 여운형을 비롯한 국내파 좌익 독립운동가들만이 입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