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민주공화국

1945년부터 1976년까지 베트남 북부에 존재했던 일당제 공산주의 국가.
베트남 전쟁 당시 대한민국에서는 월맹이라 불렸는데, 이는 베트남 민주공화국을 정식 국가가 아닌 월맹이라는 일개 단체의 점령지로 여겼기 때문이다.

일제가 베트남에서 물러난 직후 8월 혁명을 통해 베트남 북부를 장악하며 건국되었고,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승리하여 옛 종주국이던 프랑스를 몰아낸 후, 제2차 인도차이나 전쟁에서는 남부의 베트남 공화국을 1975년에 멸망시킴으로써 실질적인 통일을 완수한 후, 1976년에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을 수립하며 정식으로 통일을 완수했다.

  자세한 내용은 베트남 공산당 문서 참고하십시오.

베트남 민주공화국믜 집권여당으로, 베트남 전쟁 종전 이후 남베트남에서 활동하던 공산주의 정당인 남베트남 인민혁명당과 합당하여 지금의 베트남 공산당이 되었다.

여당인 베트남 노동당 이외에도 베트남 민주당과 베트남 사회당이 존재해서 명목상으로는 다당제를 표방했으나, 두 정당 모두 노동당의 일당독재에 반대할 의사가 전혀 없는 구색정당 또는 관제야당에 불과했다.

이들은 1975년 베트남 전쟁 종전 및 1976년 통일 이후에도 존속했으나, 1988년에 공식적으로 해산되어 통일 베트남은 완전한 일당제 국가가 되었다.

국가원수는 국가주석, 정부수반은 총리였는데, 공산당이 국가보다 위에 있는 공산주의 국가이므로 실질적으로는 베트남 노동당 당수[1]가 권력 서열 1위였다.

  자세한 내용은 베트남 인민군 문서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