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남부에 위치한 미국의 비합병령영토로, 사모아 제도의 동쪽에 자리한다. 수도는 팡오팡오이며, 면적은 약 199km²로 작지만, 열대 기후와 풍부한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다. 주민은 주로 사모아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어와 사모아어가 공식 언어로 사용된다. 미국 시민권을 가진 거주민이 많지만, 미국 연방 선거권은 제한된다[1]. 주요 산업은 어업과 관광이며, 군사적으로도 전략적 위치를 가진 지역이다.
사모아 제도는 원래 사모아인들이 거주하던 지역으로, 19세기 후반 유럽과 미국의 열강 경쟁 속에 영향을 받았다. 1899년 독일 제국과 미국이 제도를 분할하면서 동쪽 지역은 미국령으로 편입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미국의 행정과 지원을 받으며 자치 정부를 운영하게 되었다. 현재 미국령 사모아는 사모아 전통과 문화를 보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