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미국 동부에 위치한 주로, 주도는 리치먼드이며 최대 도시는 버지니아비치이다. 미국 초창기 13개 식민지 중 하나로 역사적 중요성이 매우 높으며, 미국 독립전쟁과 남북전쟁의 주요 전장이었다.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등 미국 대통령을 다수 배출해 ‘대통령의 어머니주’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애팔래치아 산맥, 피드몬트 구릉지, 체서피크 만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가진다.

경제는 군사·국방, 정보기술, 정부 계약업, 항공우주, 농업 등이 중심을 이룬다. 특히 워싱턴 D.C. 인접 지역인 노던버지니아는 미 국방부와 연방 정부 기관, 국방 관련 기업 및 IT 기업이 밀집한 미국 최대 규모의 국방·기술 허브 중 하나이다. 또한 버지니아비치는 해양 관광 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와이너리·역사 유적지·자연공원 등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통해 관광업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