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북부 뉴잉글랜드 지역에 속한 주로, 미국 독립 초기 역사와 관련이 깊다. 주도는
콘코드이며, 최대 도시는
맨체스터다. 별명은 'Granite State'로, 풍부한 화강암 자원과 이를 상징하는 견고함에서 유래했다. 주 경제는 제조업, 관광업, 서비스업이 중심이며, 특히 겨울철 스키 관광과 산악 관광이 활발하다. 또한 뉴햄프셔주는 세금 부담이 낮고 정부 규제가 적어 생활비와 기업 운영 환경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
북쪽으로 캐나다와 접하며, 동쪽으로 메인주, 남쪽으로 매사추세츠주, 서쪽으로 버몬트주와 접한다. 주는 화강암 산지와 화강암 절벽, 광활한 숲과 호수, 백마운틴 지역 등 다양한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으며, 등산과 하이킹, 스키 등의 아웃도어 활동이 발달했다. 문화적으로는 뉴잉글랜드 전통과 현대 문화가 혼합되어 있으며, 보수적인 정치 성향과 시민 참여가 높은 주로도 유명하다. 또한 매년 1월 초에 열리는 미국 대통령 예비선거인 아이오와에 이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가 미국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