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역사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역사에 대해 다루는 문서.

백인들이 도래하기 이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역사는 문자 기록이 없으므로 고고학 발굴과 구전 전승을 기반으로 파악해야 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최초의 인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화석이 발견되었을 정도로 인류가 거주한 역사가 오래됐으며, 현생 인류 중에서는 코이산 제어에 속하는 언어들을 사용하는 수렵채집인 집단인 코이산인이 가장 먼저 자리잡은 원주민이었다.

코이산인은 서아프리카에서 남하한 농경민 집단인 반투족에 밀려 소수민족으로 전락했고, 반투족은 줄루족, 코사족 등 여러 민족집단으로 분화했다.

대항해시대 포르투갈인들이 희망봉에 도달한 것을 계기로 백인들이 종종 왕래하다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지금의 케이프타운 일대를 중심으로 한 케이프 식민지를 건설했다.

케이프 식민지는 나폴레옹 전쟁 당시 영국군에 점령되었다가 1815년 빈 회의에 따라 정식으로 영국에 할양되었는데, 네덜란드계를 비롯한 기존 남아프리카 백인 집단인 보어인들이 케이프 식민지를 떠나 그레이트 트렉이라 불리는 대이주를 감행하면서 케이프 식민지 외부에도 백인 정착지가 확대되었다.

보어인들은 자신들이 새로 이주한 지역에 나탈리아 공화국, 오라녀 자유국, 트란스발 공화국 등을 건설했으나, 보어 전쟁으로 모두 멸망하여 케이프 식민지와 마찬가지로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백인들이 남아프리카 각지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있을 무렵 흑인들 중에서는 줄루족이 아프리카의 검은 나폴레옹이라 불리는 샤카 줄루를 중심으로 결집하여 줄루 왕국이라는 통일 국가를 세웠다.

  자세한 내용은 남아프리카 연방 문서 참고하십시오.

1910 ~ 1966.

1966 ~ 현재.

1966 ~ 1994.

1994 ~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