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요정

LIVE2D가 적용된 요정이다.

심층투영 이벤트의 랭킹전 보상으로 지급된다. 요정 자체는 참가상으로 랭킹전에 참여한 인원중 상위 50%까지 지급되나, 랭킹별로 보상 수량이 달라[2] 이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등장 이벤트 자체가 깊숙히 들어가는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설명에서도 의지가 충만해진다라는 드립을 치는 걸 봐서는 은근히 언더테일을 패러디하는 것 같은 요정.

고랭커에게만 주어지는 황금형은 버프 발동시에 적용되는 반짝임 효과를 아무런 효과 없이 제공한다. 그 반짝임 효과는 버프를 받았을 때 반짝이는 그것과 완전히 동일하다.

스킬인 황금율법은 뭔가 심히 쌈마이한 바닥에서 뭔가 분출되는 듯한 이펙트를 실드가 적용될 때 나오는 위이잉~ 하는 효과음과 함께 제대원마다 띄워주는 스킬로, 역시 아무런 효과도 없다. 전투동안 제대 인형들이 황금빛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효과밖에 없다. 그리고 이 효과의 지속시간이 심히 창렬하다. 지령이 공짜인 게 천만다행 심지어 황금율법은 업그레이드해도 별다른 변화가 없다. 만렙과 1렙의 차이가 0.6초쯤 된다. 심지어 스킬 설명 또한 "반짝 반짝 빛난다" 상태에서 변하지 않는다. 이러다보니 황금요정의 스킬을 만렙까지 찍는 지휘관은 그야말로 용자 취급.

스킬과 전용 특성의 잉여함과 별도로, 토템으로서의 성능은 비교적 높고 고른 편이다. 특성이 전투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니 토템으로서의 성능만 볼 수 밖에 없는데, 모든 스텟을 올려주는 요정은 황금요정 외에 도발요정, 공사요정이 있다. 셋 중에선 황금요정이 상위호환격이나 문제는 도발요정과 공사요정은 스킬을 보고 기용하는 요정이지, 토템력을 보고 기용하는 요정이 아니라는 점이다. 실제로 토템으로서 주로 기용하는 지휘요정, 수색요정, 포격요정을 황금요정의 공격 스텟과 비교하면 넘사벽으로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

대신 황금요정같은 랭킹전 보상 요정은 개발치가 확연히 낮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실전에서 써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성 확률과 기본 버프량을 늘리기는 편하다. 주로 먹이는 요정은 꽝카드 취급 받는 저격요정. 물론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스킬이 없는 거나 다름없고, 토템 용도로만 보면 지휘요정이나 공수요정, 포격요정 등 다른 일반 요정들에게 밀리기 때문에 진지하게 따지면 사실상 랭커들의 트로피나 다름없다. 오죽하면 황있찐이라는 농담까지 나왔을 정도.

여담으로, 초기 일러스트에 그려진 지폐에 6P62가 그려져 있었다. 이후 P38로 대체.

스킨 스토리와 개조 스토리에 종종 얼굴을 비추는 요정으로, 여기서는 요정들의 여왕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데, 돈으로 다 해결가능하다는 황금만능주의 사상을 가진 것으로 나온다. 심지어 크리스마스스킨 스토리에선 돈을 태워서 난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