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원요정

소녀전선에서 유일하게 힐러 역할을 하는 요정이다. 스킬 설명은 체력이 낮아져 더미가 사라진 인형의 더미를 회복시켜주는 능력이라고 되어 있는데, 정확히는 더미 1개 분량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기능이다. 즉 체력이 0으로 떨어진 인형도 더미 추가 판정에 들어가 긴급수복 없이 부활 가능하다. 단, 이렇게 부활한 인형이 잡몹전에서 다시 사망하면 호감도가 추가로 감소되니 주의. 수리는 해야겠는데 전역 클리어 랭크나 랭킹전에서 점수 감소가 신경쓰일 경우 상당히 유용하다.

수복실에 들를 필요 없이 바로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지런을 뛸 때 지령 대비 자원 효율이 괜찮은 인형이다. 공습요정의 5-2N 공짜런이 매 판마다 지령 6으로 2회 전투하며 탄약 56, 식량 18을 아끼는 것에 비해서 증원요정은 지령 6으로 5링크 탱커를 중상에서 체력 90%로 되돌려 놓을 수 있으므로 SG 기준 인력 100, 부품 30이상과 수복권을 아낄 수 있다. 수리 비용과 시간을 쓰지 않으며 장갑버프도 주므로 12-4e처럼 샷건이 유리한 거지런의 경우 그냥 아무 샷건이나 놓고 써도 상관없다는 것도 소소한 장점. 단 0-2에서 잘 육성된 제대와 함께 M16A1를 쓰는 경우 그다지 효율적이라고 보기 힘들다.

랭킹전에서는 긴급수복시 점수가 200점 줄어드는데, 증원요정을 사용하면 이 점수 패널티가 없어 유용하다. 다만 보스를 상대로는 도발요정을 쓰는 경우가 더 많고, 증원요정은 겨우겨우 짜내서 만든 애매한 전력의 제대를 험하게 굴릴 때 쓰는 경우가 더 많다.

회복 효과는 스킬 레벨과 무관하게 인형의 1링크를 복구하는 것이라서 회복 효율은 인형의 체력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스킬칩을 투자해 봐야 회피 증가치만 오르기 때문에 회복만을 고려한다면 스킬을 올릴 필요는 없다.

토템으로서의 성능은 회피만 매우 높고 명중이 없어서 수호요정에 비해 자체 버프 성능이 낮다. 하지만 전투마다 지령을 3씩 퍼먹는 수호요정과 달리 이쪽은 더미가 터젔을 때만 지령을 쓰면 되기 때문에 지령 효율은 증원요정이 압도적으로 좋다. 또한 일일 임무개편으로 많은 수복을 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기본 코어 드랍율이 높은 12-4e 거지런에서 수색보다는 증원을 끼고 돌리는것이 산탄총 수리비도 아끼면서 지령도 소모가 되므로 매우 경제적이게 되었다.

상당히 오랫동안 스킬 사용시 회피가 아니라 화력이 증가하는 버그가 있었지만, 2019년 6월 27일(중섭), 28일(한섭)부로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