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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타타르 연맹 또는 타타르부(달단부)는 8세기경부터 13세기 초까지 몽골 고원에서 활동하던 동호계(몽골계)와 튀르크계의 혼혈 부족 연맹체로, 9개 부족으로 구성되었다고 하여 9성 타타르의 나라 또는 9성 달단이라고도 불렸다.

2. 역사[편집]

타타르는 위구르 제국과 요나라, 금나라 등에 칭신하면서도 초원에서 독자적인 세력을 유지했고, 12세기경에는 카마그 몽골, 메르키트, 케레이트, 나이만과 함께 몽골 고원의 5대 민족이 되었다.

12세기 몽골 고원의 5대 민족 가운데 타타르와 가장 격렬하게 대립한 민족은 몽골 제국의 직접적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카마그 몽골이었는데, 칭기즈 칸의 증조부 카불 칸 시대부터 몽골과 대립하던 타타르는 카불 칸의 동생이자 계승잰 암바가이 칸을 결혼동맹을 미끼로 유인하여 금나라에 팔아넘겨 처형되게 하는 만행을 저질렀고, 칭기즈 칸의 아버지인 예수게이 역시 타타르에게 살해당했다.

이렇게 칭기즈 칸의 조상 및 부모 세대에서부터 몽골과 악연을 쌓아온 타타르는 몽골이 강성해지자 존속 자체를 걱정해야 할 지경에 내몰렸고, 결국 1202년에 칭기즈 칸에게 완전히 정복당한 이후 수레바퀴보다 큰 남자는 모조리 학살당하고 여자와 아이들은 몽골족으로 흡수되며 민족 정체성 자체가 완전히 말살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이후 몽골 제국이 유라시아를 제패하고 거대 제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타타르'라는 단어는 몽골족의 이명 또는 몽골족과 튀르크족이 섞인 여러 유목민족을 총칭하는 표현으로 와전되었는데, 그렇게 형성된 '타타르족'들은 본문의 타타르족에서 이름만 가져왔을 뿐 혈연적인 연관성은 딱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