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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모로코 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최대 도시이자 경제 수도이다. 도시명은 스페인어로 '하얀 집'을 의미하며, 현지인들은 줄여서 '카사(Casa)'라고 부르기도 한다. 라바트가 행정상의 수도라면, 카사블랑카는 금융, 산업, 무역의 허브로서 모로코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담당한다. 1942년 개봉한 동명의 고전 영화 카사블랑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낭만적인 이미지가 각인되었으나, 실제로는 현대적인 고층 빌딩과 거대한 항구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대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2. 역사[편집]

7세기 무렵 베르베르인들이 세운 '안파(Anfa)'라는 작은 항구 도시에서 시작되었다. 15세기 포르투갈의 침공으로 파괴되었다가 1755년 대지진 이후 술탄 모하메드 벤 압달라에 의해 재건되었으며, 이때부터 '카사블랑카'라는 이름이 널리 쓰였다. 1907년 프랑스의 식민 지배가 시작되면서 현대적인 도시 계획이 도입되어 대규모 항구와 신시가지가 조성되었다. 1943년 1월 14일에는 제2차 세계 대전의 향방을 결정한 카사블랑카 회담이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독립 이후에도 성장을 거듭하여 1993년 8월 30일에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사원인 하산 2세 모스크를 완공하며 도시의 상징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