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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Reich(라이히)
독일어로 국가를 뜻하는 단어 중 하나.
국가를 뜻하는 독일어 단어 가운데 Nation(나치온)은 철자부터 영어의 Nation(네이션)과 같고, Staat(슈타트)[1]가 영어의 State에 대응되는 반면, Reich(라이히)는 영어를 비롯한 다른 언어에서 일대일 대응되는 단어가 딱히 없는 독일어 특유의 단어다.
신성 로마 제국(Heiliges Römisches Reich), 독일 제국(Deutsches Kaiserreich)[2] 등의 존재로 인해 Reich가 제국(Empire)에 대응되는 줄 아는 사람이 많지만, 공화국이었음에도 Deutsches Reich(도이체스 라이히)라는 국호를 사용한 바이마르 공화국도 있었고, 현재 오스트리아는 Repubilk Österreich(외스터라이히 공화국)이라는 국호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라이히라는 단어 자체는 제국에 일대일 대응된다 보기 힘들다.
독일어로 국가를 뜻하는 단어 중 하나.
국가를 뜻하는 독일어 단어 가운데 Nation(나치온)은 철자부터 영어의 Nation(네이션)과 같고, Staat(슈타트)[1]가 영어의 State에 대응되는 반면, Reich(라이히)는 영어를 비롯한 다른 언어에서 일대일 대응되는 단어가 딱히 없는 독일어 특유의 단어다.
신성 로마 제국(Heiliges Römisches Reich), 독일 제국(Deutsches Kaiserreich)[2] 등의 존재로 인해 Reich가 제국(Empire)에 대응되는 줄 아는 사람이 많지만, 공화국이었음에도 Deutsches Reich(도이체스 라이히)라는 국호를 사용한 바이마르 공화국도 있었고, 현재 오스트리아는 Repubilk Österreich(외스터라이히 공화국)이라는 국호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라이히라는 단어 자체는 제국에 일대일 대응된다 보기 힘들다.
2. 통일국가로서의 라이히[편집]
신성 로마 제국이 Reich(라이히)가 들어간 국호를 사용하면서, 라이히라는 단어는 단순히 국가를 의미하는 단어가 아니라 독일 민족을 아우르는 통일국가라는 의미를 내포하게 되었는데, 이는 30년 전쟁을 거치면서 제국이 유명무실해진 17세기 이후에도 관념상으로는 지속되었고, 1806년 제국이 해체된 이후에는 독일 민족주의자들이 이를 부활시키려 했으며 1871년 독일 제국이 건국되면서 실현되었다.
독일 제국이 1918년에 마지막 황제 빌헬름 2세가 퇴위하면서 붕괴된 후 수립된 바이마르 공화국은 비록 국체는 제국에서 공화국으로 바뀌었으나, 공식 국호는 제국 시절과 같은 Deutsches Reich(독일국)을 유지했고[3] 이는 나치 독일이 들어선 후에도 지속되다가 1943년에 대독일국(Großdeutsches Reich)으로 변경되었다.
1945년 나치 독일 패망 이후 1949년에 수립된 서독과 동독은 각각 독일 연방공화국과 독일 민주공화국을 선포하며 더이상 라이히를 칭하지 않게 되었고, 이는 서독이 동독을 흡수하며 재통일을 이룬 1990년 이후에도 독일 연방공화국이라는 국호를 유지하면서 라이히라는 단어가 과거의 유물이 되었다.
독일 제국이 1918년에 마지막 황제 빌헬름 2세가 퇴위하면서 붕괴된 후 수립된 바이마르 공화국은 비록 국체는 제국에서 공화국으로 바뀌었으나, 공식 국호는 제국 시절과 같은 Deutsches Reich(독일국)을 유지했고[3] 이는 나치 독일이 들어선 후에도 지속되다가 1943년에 대독일국(Großdeutsches Reich)으로 변경되었다.
1945년 나치 독일 패망 이후 1949년에 수립된 서독과 동독은 각각 독일 연방공화국과 독일 민주공화국을 선포하며 더이상 라이히를 칭하지 않게 되었고, 이는 서독이 동독을 흡수하며 재통일을 이룬 1990년 이후에도 독일 연방공화국이라는 국호를 유지하면서 라이히라는 단어가 과거의 유물이 되었다.
2.1. 목록[편집]
3. 외스터라이히[편집]
4. 비(非) 독일어권 국가의 경우[편집]
독일어권에 속하지 않는 국가들 중에도 독일어 국호에 라이히가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프랑스를 독일어로는 Frankreich(프랑크라이히)라고 하며, 영국의 국호인 연합왕국(United Kingdom)은 Vereinigtes Königreich라고 번역된다.
프랑스를 독일어로는 Frankreich(프랑크라이히)라고 하며, 영국의 국호인 연합왕국(United Kingdom)은 Vereinigtes Königreich라고 번역된다.
[1] 도시를 뜻하는 Stadt(슈타트)와는 다르다.[2] 공식 국호는 Kaiser가 없는 그냥 Deutsches Reich(도이체스 라이히)였다.[3] 바이마르 공화국(Weimar Republik)은 어디까지나 헌법이 제정된 지역이 바이마르(Weimar)라서 붙은 별명일 뿐 공식 국호는 아니었다.[4] Heiliges Römisches Reich.[5] 1848년 혁명 당시 독일 민족주의자들이 프로이센 국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를 황제로 추대하면서 수립되었다가 황제로 추대된 당사자가 거절하고 혁명 진압에 앞장서면서 멸망했다.[6] 1943년부터 1945년까지는 대독일국(Großdeutsches Reich)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