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s' Frontline Esports Arena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의 유저 주관 e스포츠 대회. 핵심 주관이 유저 쪽이긴 한데 대회가 생기게 된 계기는 해당 유저에게 SUNBORN Network Technology 글로벌 서버 팀이 의뢰를 넣었기 때문이며, 미카팀도 중계 도움 및 대회 계정 제공 등 어느 정도 주관을 맡고 있다. 즉 반공인 대회.

시즌 1은 'Underground Arena'라는 이름으로 중국 서버와 글로벌 서버의 미니 대항전 성격으로 치러졌으나, 시즌 2부터 'Girls' Frontline Esports Arena'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한국, 중국, 일본, 글로벌 모든 서버가 참전하는 서버 대항전이 되었다.

서버 당 2인이 선발되며 총 8명의 선수가 개인전 토너먼트를 치룬다. 4월 29일 최종 엔트리가 선발 완료되었다. #[4] 엔트리 선발 이후, 국내 소녀전선 공식 카페에도 홍보글이 올라왔다. #

8강 1경기 요약

호시쿠즈는 대회에 최적화된 빠른 턴종료 위주의 전략을, 호시노는 고득점 위주의 전략을 구사했다. 결과는 호시쿠즈 79.9만점 대 호시노 65.8만점으로 호시쿠즈의 승리로 끝났다. 호시노가 마지막에 10만점을 얻을 수 있는 엠포 레이더 점령기믹을 하지 못한 것이 패인.

경기 종료 후, 솦갤에 한국 선수의 참가 후기가 올라왔다. 첫 대회 출전이기 때문에 많은 압박감이 있었고 제대로 하지 못해 실수가 많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카프카가 초반 렉이 발생하여 1분 정도 지연되었고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앞선 8강 1경기와 이번 경기의 코스믹아처는 RF 탱버 제대를 준비해왔는데 카프카는 꿋꿋하게 MG 탱크 버스터 제대를 준비했다. 이어 2일차에서도 일본 선수는 MG 탱버 제대를 준비하여 이는 일본 공통의 전략임이 드러났다.

전반적으로 코스믹아처가 시종일관 유리한 방면으로 진행되었으며, 결국 코스믹아처가 싹싹 긁어먹으며 승리. 다만 카프카도 중후반 많이 밀리던 점수차를 후반에 크게 따라 붙으며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최종 점수도 초반 점수에 비해 상당히 잘 나왔다. 이외에도 방송 재미 요소를 많이 챙겨 대회를 캐리 했다는 평.

앞선 1일차 경기를 양 팀 모두 피드백하였는지 치열한 경기가 나왔으며 근소한 차이로 중국 선수가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 경기로 일본은 전원 탈락, 중국은 전원 진출에 성공했다.

5천점 차이로 승패가 갈려 8강 경기들 중에 제일 치열했다. 마지막까지 월드피스의 우세로 경기가 진행되었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마지막 턴 전개에서 큰 실수가 나왔고, 중장비가 들박 당해서 받은 5000점 페널티로 인해 경기를 패배하고 말았다. 다만 코칭을 담당한 유저의 후기에 따르면 그런 자잘한 실수보다 자신이 코칭에 참여를 못했고, 전반적인 운영에 있어 밀린게 더 아쉬웠다고.

선수 후기에 따르면 자신이 주로 초반 빌드는 첨예하게 짜지만 이후 부터는 즉흥적으로 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쓰다보니 대회에서도 5턴 이후 빌드는 딱히 없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버저비터 룰[5]을 잘못 이해해서 제대로 된 활용을 못했다고 아쉽다는 감상을 남겼다. 다만, 월드피스가 경기 도중 보여준 Px4 스톰 컨트롤은 많은 커뮤니티에서 회자 되었으며, 경기가 끝난 직후 바로 움짤 팬아트가 나오기도 했다.

이 경기로 한섭과 일섭은 전원 탈락, 중섭과 글섭은 전원 4강 진출에 성공하여 사실상 시즌1의 연장선이 되고 말았다. 심지어 4명 다 시즌1 참가자다

2021년 12월 말에 개최 일정 및 상세 내용을 알리는 공지가 올라왔다.# 시즌 2와 마찬가지로 서버대항전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사용되는 랭킹전 전역은 대회 개최 시기에 일본 서버와 글로벌 서버에서 진행중이던 대형 이벤트 이중난수의 두번째 랭킹전 전역인 핏빛 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