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요메 노렌

JR 서일본과 IR 이시카와 철도의 특급 호화 관광열차로, IR 이시카와 철도선 카나자와역을 출발해 나나오선 와쿠라온센역까지 간다. 열차명 유래는 전통적으로 호쿠리쿠 지방에서 혼인 때 신부의 집 불간(仏間)에 거는 하나요메 노렌(花嫁のれん)이다. の가 조사 の가 아님에 주의. 花嫁乗れん; 신부는 탈 수 없다?

모든 열차가 키하 48계 동차로 운행한다. 하루 2왕복 금·토·일에 운행하며, 가끔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운행하는 경우도 있다.

2024년 노토 반도 지진으로 인해 현재 운행이 중단되었다. 나나오선의 다른 열차는 복구가 완료되었음에도 아직 하나요메 노렌은 복구가 되지 않는 상황.

열차는 2량 편성이며, 일본과 아름다움의 오모테나시(和と美のおもてなし)를 테마로 하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호쿠리쿠의 전통공예를 이미지했으며, 내부도 역시 호쿠리쿠 지방의 전통 화풍을 이미지했다. 1호차는 정원 24명으로 각각의 테마가 있는 8개의 개방형 개인실과 전통 공예품 전시공간, 물건 판매 공간이 있으며, 2호차는 정원 28명으로 마주보는 좌석 22석과 창문을 바라보는 좌석 6석[2], 이벤트 공간과 기념 스탬프, 화장실이 있다.

제공되는 식사는 모두 1개월 전부터 4일 전까지 사전예약해야 한다.

차내판매 공간에서는 음료, 술, 과자, 기념품, 공예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주말을 중심으로 전통예능 공연과 지방 특산품 시식/판매 등의 이벤트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날에 따라 진행되는 행사가 다르므로 상단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좋다.

하나요메 요렌 요금 외에도 승차권 운임 및 지정석특급권 요금도 내야 한다. 카나자와~와쿠라온센 구간 기준으로 성인은 1380+1370=2750엔, 소아는 1380+680=2060엔이다.

1・3호는 하행(와쿠라온센 방면), 2・4호는 상행(카나자와 방면)이다. 2024년 3월 다이어 개정 시각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