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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루 4세에서 넘어옴
파일:Pedro I do Brasil.jpg

1. 개요2. 생애
2.1. 브라질 독립 이전2.2. 브라질의 독립

1. 개요[편집]

브라질 제국의 초대 황제이자 포르투갈 국왕.
포르투갈 왕세자 신분으로 브라질을 독립시켜 황제로 즉위했다가 일시적으로 본국인 포르투갈의 왕으로 재위하기도 했던 인물이었다.

브라질에서는 페드루 1세(Pedro I)였지만 포르투갈에서는 이미 페드루(Pedro)라는 이름을 사용한 이 셋이나 있었기에 페드루 4세(Pedro IV)였다.

2. 생애[편집]

2.1. 브라질 독립 이전[편집]

1798년 포르투갈 왕국의 켈루스 궁전에서 주앙(Joao) 왕세자의 차남남으로 태어났고, 형인 프란시스쿠 안토니우 왕자가 1801년에 사망하자 조모 마리아 1세 여왕 및 부친 주앙 왕세자의 뒤를 이어 왕위를 계승할 왕세손이 되었다.

9살이 되던 1807년에 프랑스-스페인 연합군이 포르투갈을 침공하자, 마리아 1세, 주앙 왕세자를 비롯한 왕실 가족들과 함께 브라질 식민지의 리우데자네이루로 피신하여 브라질에서 유년 및 청소년기를 보내게 되었는데, 이는 그가 포르투갈 왕위 계승자 신분임에도 브라질의 독립에 앞장서는 계기로 작용하게 되었다.

1814년 프랑스군이 포르투갈에서 철수하고 1815년 나폴레옹 전쟁이 완전히 종식된 이후에도 포르투갈 왕실은 계속 브라질에 머물렀는데, 당시 정신병을 앓고 있던 여왕 마리아 1네 대신 국정을 담당하는 섭정 역할을 맡은 주앙 왕세자는 브라질을 본국 포르투갈과 대등한 왕국으로 격상시켜 포르투갈-브라질-알가르브 왕국을 선포하기까지 했다.

1816년 마리아 1세가 브라질 땅에서 사망하고 주앙 왕세자가 주앙 6세로 즉위한 이후에도 브라질 체류를 계속하자 포르투갈 의회는 국왕에게 본국 귀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며 압박했는데, 결국 주앙 6세는 1821년에 의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포르투갈로 귀국했다.

그러나 페드루 왕세자는 부친 주앙 6세와 함께 돌아가길 거부하고 브라질에 계속 머물렀고, 브라질 독립운동가들과 접촉하여 아예 브라질을 독립시킴으로써 포르투갈로 돌아갈 명분을 없애려했다.

2.2. 브라질의 독립[편집]

1822년 페드루 왕세자는 브라질 독립 세력의 지지를 바탕으로 황제 페드루 1세로 즉위함으로써 브라질 제국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