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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카를로스 2세(Carlos II, 1661년 11월 6일 ~ 1700년 11월 1일)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조(압스부르고 왕조)의 마지막 국왕이다. 별명은 '마법에 걸린 왕(El Hechizado)'으로, 이는 그가 겪은 수많은 신체적, 정신적 장애가 마법 때문이라는 당대의 믿음에서 기인했다. 대대로 이어진 근친혼의 부작용으로 인해 평생 병약한 삶을 살았으며, 그가 후사 없이 사망함으로써 스페인 합스부르크가는 단절되었고 이후 유럽 전체를 뒤흔든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2. 생애[편집]

필리페 4세와 그의 조카딸인 마리아나 왕후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날 때부터 주걱턱이 심해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했고, 지적 장애와 간질 증세를 보이는 등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1665년 4세의 나이로 즉위했으나 어머니의 섭정 아래 있었으며, 성인이 된 후에도 직접 통치하기보다는 측근 정치에 의존했다. 두 번 결혼했으나 모두 자녀를 얻지 못했고, 그가 서거하기 직전 루이 14세의 손자인 앙주 공작 필리프(훗날의 필리페 5세)를 후계자로 지목하면서 스페인의 지배권은 보르본 왕조로 넘어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