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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이사벨 2세(Isabel II, 1830년 10월 10일 ~ 1904년 4월 10일)

스페인 보르본 왕조의 여왕(재위 1833년 ~ 1868년)이다. 스페인 보르본 왕조 역사상 유일한 여왕(Queen Regnant)으로, 아버지 페르난도 7세가 여성의 왕위 계승을 금지하던 살리카법을 폐지하면서 3세의 어린 나이에 즉위했다. 그녀의 즉위는 숙부 몰리나 백작 카를로스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카를로스 전쟁'이라는 장기적인 내전의 도화선이 되었으며, 집권 내내 군부 쿠데타와 정치적 혼란이 끊이지 않았던 비운의 군주이기도 하다.

2. 생애[편집]

1830년 마드리드에서 태어났다. 즉위 초기에는 모후인 마리아 크리스티나와 에스파르테로 장군이 섭정을 맡았으나, 1843년 13세의 나이로 친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사벨 2세의 치세는 자유주의파와 보수파 사이의 극심한 갈등, 그리고 본인의 부적절한 사생활과 정치적 무능으로 인해 민심을 잃어갔다. 결국 1868년 '영광스러운 혁명'이 일어나자 프랑스로 망명하였고, 1870년 아들 알폰소 12세에게 왕위를 양도하며 퇴위했다. 이후 스페인 왕정복고가 이루어진 뒤에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파리에서 머물다 1904년 7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현재 유해는 스페인 국왕들의 안식처인 엘 에스코리알에 안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