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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유엔 비회원국만 승인
일부 유엔 회원국이 승인
일부 유엔 회원국이 승인하지 않은 유엔 참관국
1. 개요

1. 개요[편집]

미승인국은 자체적인 정부와 영토, 국민이 있고 사실상(de facto) 국가로서 기능하고 있으나, 국제사회에서 공식적인 인정을 받지 못하는 국가를 뜻한다.

근대 이전까지는 승인을 하긴 커녕 서로 존재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나라들이 많았기에[1], 물리적인 거리가 지나치게 멀면 정식 국가와 그렇지 않은 미승인국을 구분하는 게 의미가 없었지만,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세계지도에 등장한 19세기 중반 이후부터는 다수의 나라들로부터 승인받은 정식 국가와 그렇지 않은 미승인국의 구분이 생겨났다.

그리고 대부분이 국가들이 UN이라는 초국가적 조직에 가입한 냉전 이후부터는 일부 예외적인 사례를 제외하면 UN에 정회원[2] 또는 옵저버[3]로 가입한 국가들을 정식 국가로, 그렇지 않은 UN 비회원국을 미승인국으로 보는 간단한 구분법이 생기면서 미승인국을 파악하는 게 더욱 간단해졌다.

다만 UN 비회원국임에도 국제사회의 진영논리에 따라 특정 진영 국가들에게 정식 국가로 승인받은 나라들도 있고, UN 회원국임에도 특정 진영 국가들의 승인은 받지 못한 나라들도 있어서 UN 가입 여부에 따른 구분이 항상 들어맞지는 않고 국가에 따라 유동적이다.
[1] 구대륙아메리카, 일부 오세아니아 국가들은 대항해시대 이전까지 접촉 자체가 없었고, 같은 대륙에 위치한 나라들끼리도 거리가 멀면 서로를 인식하기 힘들었다.[2] 현재 193개국이 UN에 정회원으로 가입한 상태다.[3] 바티칸팔레스타인은 UN에서 정식 국가로 승인받아서 UN 총회에서의 발언권이 있지만표결권은 없는 UN 옵저버 국가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