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역사

몬테네그로의 역사에 대해 다루는 문서.

1498년 몬테네그로는 오스만 제국에 정복되었다.

그러나 산악 지형이 많은 특성상 오스만의 직접 지배가 장기간 지속되긴 어려웠고, 이에 따라 오스만 황실이 정교회 주교들에 의한 자치를 승인하면서 1516년 몬테네그로 주교후국이 수립되었다.

1516 ~ 1852.

오스만 제국이 정교회 주교들에 의한 자치를 승인하면서 수립된 국가로, 페트로비치-네고시 가문 출신의 주교후들이 다스렸다.

정교회 교리상 주교는 혼인하여 자손을 남길 수 없었기에, 같은 가문이 300년 이상 세습하면서도 부자 세습은 이루어지지 않고, 조카에게 주교후 지위를 물려주는 숙질 계승이라는 독특한 계승 원칙이 확립되었다.

1852 ~ 1910.

페트로비치-네고시 가문 출신의 몬테네그로 주교후 다닐로 2세가 세속 군주국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몬테네그로 공작 다닐로 1세로 즉위하면서 세워진 나라.

다닐로 1세는 결혼까지 하며 자손을 남기려 했으나 암살당해서 뜻을 이루지 못했고, 그의 조카인 니콜라 1세가 공작위를 승계하여 50년간 통치했다.

1910 ~ 1918.

몬테네그로 공국이 니콜라 1세 공작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하여 왕국으로 승격하면서 세워진 나라.

1914년 1차 대전에 참전했다가 1916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점령당했고, 1918년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이 철군한 이후에는 세르비아 왕국에 합병되며 멸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