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동쪽으로 말라위호를 끼고 있으며 탄자니아, 모잠비크, 잠비아와 국경을 접한다. 수도는 릴롱궤이고 최대 도시는 블랜타이어이다. 국명은 말라위호에서 유래했으며, “아프리카의 따뜻한 심장(The Warm Heart of Africa)”이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인구는 약 2천만 명 수준으로 농촌 인구 비중이 높다. 공용어는 영어와 치체와어이다.
고원과 계곡이 혼재하며, 국토 동부를 따라 길게 뻗은 말라위호가 지리적·경제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말라위호는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로, 풍부한 담수 자원과 어업의 중심지다. 기후는 아열대성으로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며, 농업 생산은 강수량 변동에 크게 좌우된다. 일부 지역은 산악 지형으로 생물다양성이 비교적 풍부하다.
반투계 민족 국가들이 형성되어 있었으며, 19세기 후반 영국의 영향 아래 보호령이 되었다. 이후 니아살랜드로 불리다가 1964년 독립하여 말라위 공화국이 수립되었다. 독립 후 오랜 기간 단일 정당 체제가 유지되었으나, 1990년대 다당제 민주주의로 전환되었다. 정치적 안정과 개혁이 반복되며 현대 국가로의 전환을 모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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