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야 연방

1948년부터 1963년까지 말레이 반도에 위치했던 연방 국가.

1948년 대영제국의 보호령으로서 성립되어 1957년에 정식으로 독립을 선포했고, 1963년에 보르네오 섬의 영국보호령인 사라왁, 사바, 싱가포르와 통합하여 말레이시아를 건국했다.
다만 싱가포르가 1965년에 연방에서 축출되었기에, 현대 말레이시아는 구 말레이 연방 지역(서말레이시아)와 사라왁, 사바로만 구성되어 있다.

믈라카와 풀라우 피낭을 제외한 9개 주는 독자적인 군주가 있는 지역들로[1], 9개 주의 군주들이 돌아가면서 연방 국왕을 맡도록 했는데, 이러한 체제는 말라야 연방의 후신인 말레이시아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수도 쿠알라 룸푸르는 현대 말레이시아에서는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는 연방구지만, 이 당시에는 슬랑오르 주 소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