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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일반적인 특징 / 클리셰4. 매체
4.1. 개별 문서4.2. 캐릭터4.3. 더 위쳐 시리즈의 노움

1. 개요[편집]

Gnome 현지 발음(케임브리지 사전 기준)
유럽 전설에 등장하는 요정/난쟁이의 일종.[1] 원래 발음은 그놈이나, 영어에선 n 앞에 있는 G, K가 묵음이 되는 현상(예: knife)이 발생하여 해당 발음이 없어진다. 이런 현상이 없는 다른 유럽어(독어, 불어, 에스파냐어 등)에서는 그놈이라 발음한다.

2. 특징[편집]

같은 난쟁이지만 드워프랑은 다르게 키가 두 뼘[2] 정도 밖에 안되는 난쟁이로, 땅 속에서 살면서 땅 속의 광물이나 보석들을 지키는 땅의 정령이라고 한다. 땅 속에서 살고 있는 만큼 마치 물고기가 물 속을 헤엄치듯이 땅 속을 자유로이 돌아다닐 수 있는 것으로도 묘사된다.

하지만 이렇게 알려진 것에 비해 실제 이들이 등장하는 전설이나 설화는 거의 없는데, 그도 그럴 것이 애초에 놈이라는 존재 자체가 파라켈수스가 만들어낸 일종의 설정놀음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후 연금술 및 사대원소설 등에 영향을 받은 서양 판타지 작품에서는 자주 보이고 있다.

파일:external/media.treehugger.com/garden-gnomes.jpg

참고로 서양에서는 정원에 위 사진과 같은 조그만 도기제 노움 모양 실외 장식물들을 두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정원 놈(Garden gnome)이라고 부른다. 분홍빛 홍학과 더불어 미국 정원의 필수요소이자 미국인의 일상을 나타내는 클리셰 중 하나다. 정작 정원 노움이 이렇게 정원의 필수품으로 정착하자 정원 노움을 공포스러운 존재로 재창조한 창작물도 자주 등장했는데, 가장 최근의 예시는 영화 구스범스. 대량으로 등장해 주인공 일행이 외모만 보고 우호적이라고 여겼으나, 노움 중 한 마리가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면서 주인공 일행은 자신들이 했던 말을 후회하며 노움들에게서 도망친다. 킬러 놈(Killer Gnome)이라는 공포영화에서는 아예 주요 소재가 되어 무자비하게 사람들을 죽인다. 영화 레프러콘과 비슷한 분류의 괴작인 듯.

3. 일반적인 특징 / 클리셰[편집]

  • 소인족의 한 부류로 등장하며, 그 크기는 드워프, 심지어는 호빗(과 이를 오마주한 소인 종족들)보다도 훨씬 작다.
  • 다른 소인족과 구분하기 힘든 외형이지만 호호백발의 사람 좋아보이는 늙은 난쟁이로 그려지는 경향은 강하다.[3] 드워프가 강직해 보인다면, 노움은 좀 더 부드러운 인상에 가까운 편. 뾰족한 고깔 모자를 자주 쓰는 편인데, 가끔 이걸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푹 눌러쓰기도 한다.
  • 드워프와 공생하거나 동맹을 맺는 경우가 잦다. 이들의 아종 혹은 후손이라는 설정이 자주 붙기 때문. 인간 세력이 이종족에 적대적인 세계관을 제외할 경우 인간과도 동맹을 맺는다.
  • 손재주가 좋다. 특히 땜장이를 천직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땜장이 노움의 원조는 드래곤랜스에 등장한 노움이라고. 드워프[4]와 차별화되도록 엉뚱한 면이 있는 괴짜 엔지니어, 실패작이 많지만 포기하지 않는 쾌활한 발명가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편이다. 때문에 공돌이 계통 고블린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 엘프처럼 숲에 서식하는 경우도 있는데, 신화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엘프와는 달리 동화적이고 아기자기한 풍경과 주로 어우러지곤 한다. 광대버섯처럼 화려한 색의 버섯을 의자나 집처럼 삼는다든지, 나무를 깎아 만든 동글동글하고 자그만 오두막 안에서 살아간다든지 하는 게 그 예. 토끼다람쥐 같은 소동물과 엮이기도 한다.
  • 생활상은 태엽과 기계장치로 가득한 도시에 살거나, 숲속의 시골 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목가적인 풍경 두 가지로 뚜렷하게 갈리는 편이다. 드워프보다는 가볍고 익살스러운 분위기, 엘프보다는 친근하고 아늑한 분위기[6]로 묘사해 차이점이 보이는 게 특징.
  • 몸집이 작고 신체 능력도 그닥 부각되지 않다보니 직접 전쟁에 나가 싸우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물자 지원·제공의 역할을 주로 맡거나 땜장이로서의 기술력을 살린 병기를 운용하든지 작은 규모지만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마법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4. 매체[편집]

  • 폴아웃 시리즈에서도 잡템으로 등장한다. 소품개그로도 써먹는지 다양한 사이즈나 개그배치의 노움상이 가끔 나온다. 폴아웃 4는 본편에 없고 Far Harbor에서 추가되었다. 도기제이기 때문에 구성성분에는 당연히 세라믹이 들어갔다. 폴아웃 76은 당연히 흔하게 등장한다.
  • 심즈 시리즈에는 심즈 1의 첫 확장팩인 별난 세상부터 꾸준히 등장한다. 그런데 처음에는 단순히 나무를 깎아서 만들 수 있는 장식품 취급이었는데, 심즈1 수리수리마수리 확장팩에서 마법을 걸어 살아 움직이도록 하는 기능이 처음 등장했다. 심즈 3에서는 온갖 다양한 변종 노움들이 등장하는가 하면 나이를 먹으면 늙어죽거나 자식을 낳기도 하는 등 완전히 생물처럼 취급된다.
  • 인베이더 짐에서는 짐의 집 앞마당 경비로 사용된다. 눈에서 레이저를 발사하거나 마당에 침입한 딥을 끌어낼때 사용한다.
  • 2016년도 작 3분짜리 단편 애니 노움(Gnome)도 있는데, 산호랑나비 애벌레를 챙겨주는듯하던 노움이, 자기 집 옆의 가지에서 애벌레가 나뭇잎을 갉아먹는 소리를 듣다가 못 견뎌서 나뭇잎을 화약으로 고정시킨 후에 그걸 폭발시켜서 에벌레를 킬하고 자기는 잠드는 내용이다. 동심파괴
  • "gnomed"라는 밈이 소소하게 유행한 적도 있는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원본 영상이 2010년에 나온 오래된 영상이다. 국내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으나 대월향이 컨텐츠에서 여러번 사용하면서 인지도가 어느 정도 상승했다. 주로 너굴맨처럼 낚시성 게시글에 쓰이던 짤방이다.
  • 앵그리버드 툰즈 시즌 1 47화에서 마틸다에게 선물로 주기도 했었다. 자세한 건 앵그리버드 툰즈/시즌 1의 47화 참조.
  • 오토너츠 내에 장식용 아이템으로 나오기도 하였다.
  • 동물의 숲 시리즈에도 가구로 꾸준히 등장한다. 초대작부터 현재까지 영문명은 'Garden Gnome', 일본명은 'ノームのおきもの(직역하면 놈의 입상)', 한국명은 놀동숲부터 튀동숲까지는 '난쟁이요정 모형'이었으나, 모동숲에서는 '노움 모형'으로 개명됐다.
  • 초기 레젠다리움에서 놀도르 요정을 나타내는 표현이었다. 하지만 노움의 대중적 이미지 때문에 혼동이 올 수 있어서 삭제됐다. 또 다른 설정에서는 인간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엘다르서녘으로 이주하거나 가운데땅에 남아 쇠락할 운명이었다. 이때 쇠락한 요정들이 현대 전설 속에서 노움이나 페어리 같은 작은 정령들이라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노움은 가운데땅에 남은 놀도르가 변한 모습이고, 페어리는 가운데땅에 남은 신다르였다. 한국 번역에서는 그노메로 번역되었다.
  • 매직 더 개더링에서는 마법물체 생물의 일종, 즉 완전한 기계로 등장한다. 자동기계나 조립공, 허수아비 등과 대조되는 "기계 난쟁이"의 느낌으로 등장하며, 기존에는 약병 놈과 같은 과거 세트에서 한 두장씩 등장하여 도미나리아, 울그로사, 래스, 엘드레인 등의 차원에서 존재가 확인되었다. 익살란의 잃어버린 동굴에서는 사실상 최초로 "세트 컨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노움 카드 및 노움을 활용하는 카드가 대규모로 발매되었다.
    이외에, 아래의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세트에서는 (기계가 아닌) D&D의 노움이 카드화되어 등장하기도 했다.
  • 배틀필드 V의 아라스 맵에서 오브젝트형 이스터에그로 등장한다. 파괴할 시 플레이어 시선을 돌리는 사이 계속 뒤를 쫓아오는 기믹이 있다.
  • 2024년 7월부터 해외에서는 Wizard gnomes같은 영상들로 노움들이 마트 같은 곳을 돌아다니며 인간에게 공격당하는 영상들이 유행이다. Gnomes vs Knights로도 통하는 이 밈은 폴란드의 틱톡커 CRAWLY[7]가 시작한 밈으로 노움과 기사들이 서로 적이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는 어둠의 마왕까지 나오는 등 세계관이 점점 확장(...)되어가는 중이다. 제목은 Misanthrop. 음악의 작곡가는 Sandra 'Meise' Bettinger 라는 독일인 여성으로 해당 음악처럼 '던전 신스(Dungeon Synth)'류[8] 음악을 주로 만들었으며 2013년에 별세.
  •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도 나오며, 한국어판에서는 '땅신령'으로 번역되었다. 위즐리 일가의 집인 버로에 여러 마리가 살고 있다고 나오는데, 해리가 "머글들도 땅신령을 알고 있어"라고 말하자 론이 "그래, 그 뾰족 모자 쓴 산타클로스 같은 것들 말이지? 하지만 이런 게 진짜 땅신령이지"라고 대답하면서 한 놈을 잡아 보여준다. 감자 같은 대두에 몸은 터무니없이 작은 생물로 묘사되며, 크게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성가신 존재로 여겨지는 듯하다. 퇴치하기 위해선 발목을 붙잡고 빙빙 돌려 멀리 던져버리면 된다고. PC게임판에서는 마법으로 기절시키면 게임 내 화폐인 강낭콩 젤리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쓸모가 있다.

4.1. 개별 문서[편집]

4.2. 캐릭터[편집]

4.3. 더 위쳐 시리즈의 노움[편집]

관련 문서

천구의 결합으로 넘어온 엘프와 드워프들보다 더 오래전부터 존재하던 종족으로 대략 드워프들이 대륙에 정착하기 3,4천년 전부터 문명을 이루었다. 드워프들의 자치국가인 마하캄이나 닐프가드 제국의 동쪽에 위치한 티르 토차르 산맥[9]에서 작은 거주지들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으며 드워프 뺨칠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이 만드는 무기들은 그왈히르라고 불리는데 매우 가벼우면서 단단하여 인기가 좋다. 시릴라가 가지고 다니는 검이 바로 이 그왈히르다.

드워프들보다 작고 약하지만 지구력은 더 좋고 수명도 더 길다고 한다. 외모는 대략 마른 하플링이며 긴 코와 뾰족한 이가 특징. 드워프들과 통하는 점이 많아서 주로 드워프들과 같이 생활하며 문화도 드워프들의 부족문화와 비슷한 점이 많다. 주로 광부나 장인, 보석세공가로 일하며 이 솜씨때문에 인종차별 심한[10] 인간들에게도 나름 대접받고 산다[11]. 하지만 일부 노움들은 노상강도나 소매치기가 되기도 한다고.

[1] 추가로 외래어 표기법을 따른 올바른 표기는 '놈'이다.[2] 정확히는 span으로 손을 쭉 폈을 때 엄지에서 새끼손가락까지의 길이이다.[3] 여성 노움은 남성과 달리 소녀나 아줌마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4] 이쪽은 무구나 건축에 특화된 대장장이 및 장인이 대다수다. 술 마실 때 빼고진지한 성격도 특징.[5] 그래서인지 노움의 귀를 엘프처럼 뾰족귀 내지는 긴 귀로 그리는 작품도 더러 존재하고 있다.[6] 엘프의 숲이 여름의 숲과 비슷한 풍경이라면 노움의 숲은 봄, 가을의 숲과 유사한 느낌이다.[7] IShowSpeed가 폴란드에 갔을 때 그를 직접 마주치기도 했다.[8] 블랙 메탈의 하위 장르.[9] 산맥의 동쪽으로는 대사막이 있는데 이 사막을 넘어가면 제리카니아가 나온다. 제리카니아는 중동에서 모티브를 따온 동방국가로 1편의 악당인 아자르 자베드가 이곳의 마법사였다.[10] 물론 이게 북부왕국 한정. 닐프가드는 인종차별이 심하지 않다.[11] 그래도 차별은 존재하는지라 일부 노움들이 비인간 저항군인 스코이아텔에 가입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 수는 극히 적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