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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Nassau

독일 라인란트-팔츠 주에 위치한 도시.

중세 시대에는 신성 로마 제국의 실질적 황제[1]였던 아돌프 폰 나사우를 배출한 명문가인 나사우 가문의 발상지였으며, 신성 로마 제국이 분열된 이후부터 근대까지는 나사우 공국이라는 독립국의 수도였다가 1866년 프로이센 왕국에 병합된 것을 계기로 통일 독일의 도시가 되었다.[2]

오늘날 나사우 가문의 본가인 나사우-바일부르크 가문[3]룩셈부르크의 대공가로 군림하고 있으며, 분가인 오라녀-나사우 가문은 네덜란드의 왕가로 군림하고 있는데[4] 현재 네덜란드의 국가 제목이 Wilhelmus van Nassouwe, 즉 '나사우의 빌럼'[5]으로 독일의 도시인 나사우의 이름이 네덜란드 국가에 반영되어 있다.

또한 현재 바하마의 수도인 나소(Nassau)와도 철자가 같은데, 이는 바하마가 잉글랜드 왕국의 식민지이던 시절 잉글랜드 국왕이던 윌리엄 3세가 네덜란드의 오라녀-나사우 가문 출신으로 당시 네덜란드 국가원수(스타트허우더)를 겸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 황제 선거에서 당선되었으나 대관식을 치르지 못해서 공식적으로 황제를 칭하지 못하고 로마인의 왕 칭호를 사용했다.[2] 독일이 재분단된 냉전 시대에는 서독에 속했다.[3] 1866년 멸망 직전까지 나사우 공국을 통치했다.[4] 국력만 보면 베네룩스 3국 중 가장 큰 나라인 네덜란드 쪽이 본가고 가장 작은 나라인 룩셈부르크 쪽이 분가인 것 같지만, 혈통상으로는 룩셈부르크 쪽이 본가다.[5] 오라녀-나사우 가문의 시조인 오라녀 공 빌럼 1세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