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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하자르(Khazar)

7세기부터 10세기경까지 중앙아시아 동남부에서 코카서스 산맥 북방에 걸쳐 존재했던 투르크계 유목 국가이다. 동로마 제국과 사산조 페르시아, 이후 발흥한 이슬람 세력 사이에서 완충 지대 역할을 수행하며 동서 교역의 요충지를 장악했다. 특히 지배 계층이 집단으로 유대교로 개종한 독특한 역사적 사실로 유명하며, 이로 인해 현대 유대인(아슈케나짐)의 기원 설화 중 하나인 '하자르 기원설'의 배경이 되기도 한다. 강력한 기병대를 바탕으로 당나라 및 이슬람 제국과 맞섰던 중세의 강대국이다.

2. 역사[편집]

618년경 서돌궐의 세력이 약화된 틈을 타 카스피해 연안에서 독자적인 칸국을 선포하며 역사 전면에 등장했다. 642년경부터 발흥한 이슬람 세력과 충돌하며 남진을 저지했고, 737년경에는 우마이야 왕조와의 전쟁 끝에 영토를 보전하며 동유럽의 이슬람화를 막아내는 방파제 역할을 했다. 8세기 후반에서 9세기 초 사이, 특정 종교에 편향되지 않기 위해 지배층이 유대교를 국교로 받아들이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10세기 들어 키예프 공국의 스뱌토슬라프 1세의 공격으로 수도 이틸이 함락되었고, 965년경 국가적 기반을 상실했다. 이후 1048년경 잔존 세력이 완전히 소멸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