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어

표준어(Standard Language)는 하나의 국가 또는 지역 내에서 공식적인 언어 생활의 기준이 되도록 지정한 언어 규범을 의미한다.

한국어의 표준어로는 크게 대한민국에서 지정한 대한민국 표준어와 북한에서 지정한 문화어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표준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문화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중국어의 표준, 즉 표준중국어는 관화 또는 만다린어라 불리는 북부 방언[1]에서 유래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표준중국어는 국가에 따라 크게 셋으로 나뉘는데 중화인민공화국의 보통화(푸퉁화)와 대만에서 사용되는 중화민국 국어, 싱가포르 표준 화어가 있다.

일본어의 표준어는 수도 도쿄의 방언인 에도벤[2]에 기초하고 있다.

영어는 일부 국가에서 지정한 표준이 있긴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영어는 따로 없는데, 이는 영어의 종주국인 영국과 가장 영향력 있는 영어권 국가인 미국부터가 표준어를 공식적으로 지정하지 않은 상태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어는 수도 로마의 방언이 아닌 토스카나 지방의 도시인 피렌체의 방언에 기초한 표준어를 채탁하고 있다.

이는 조상격 언어인 라틴어와 구분되는 독자적인 언어로서 이탈리아어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한 대문호 단테 알리기에리의 저서들이 토스카나 방언, 그 중에서도 피렌체 방언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