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維新[편집]
본래 維新(유신)이라는 단어 자체는 '새롭다'라는 의미가 있을 뿐 별다른 의미는 없는 단어였다.
그러나 시경에서 주 문왕을 찬양하는 시인 '시경 대아 문왕편'에서 '주나라가 오래된 나라이나 그 명이 새롭다'라는 구절에서 사용되면서, 유신은 국가 자체는 유지하면서 근본적인 구조를 혁신하는 개혁을 뜻하는 단어로 쓰이게 되었다.
이러한 의미의 유신이 사용된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일본의 근대화 개혁인 명치유신(明治維新, 메이지이신)이었고, 19세기 프랑스 식민지 시대 베트남 응우옌 왕조에서 프랑스 식민통치에 저항한 주이떤 황제(유신제)의 연호 주이떤(유신)도 이러한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덕분에 지금도 일본과 베트남 양국에서 유신[1]은 혁신 또는 개혁과 유사한 긍정적인 단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면 대한민국에서는 박정희가 1972년 10월에 단행한 친위 쿠데타 및 대통령에게 절대권력을 부여하는 헌법 개악을 정당화하는 명분으로서 유신이라는 단어가 악용되었기에, 위의 나라들과 달리 권위주의 독재를 상징하는 부정적인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시경에서 주 문왕을 찬양하는 시인 '시경 대아 문왕편'에서 '주나라가 오래된 나라이나 그 명이 새롭다'라는 구절에서 사용되면서, 유신은 국가 자체는 유지하면서 근본적인 구조를 혁신하는 개혁을 뜻하는 단어로 쓰이게 되었다.
이러한 의미의 유신이 사용된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일본의 근대화 개혁인 명치유신(明治維新, 메이지이신)이었고, 19세기 프랑스 식민지 시대 베트남 응우옌 왕조에서 프랑스 식민통치에 저항한 주이떤 황제(유신제)의 연호 주이떤(유신)도 이러한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덕분에 지금도 일본과 베트남 양국에서 유신[1]은 혁신 또는 개혁과 유사한 긍정적인 단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면 대한민국에서는 박정희가 1972년 10월에 단행한 친위 쿠데타 및 대통령에게 절대권력을 부여하는 헌법 개악을 정당화하는 명분으로서 유신이라는 단어가 악용되었기에, 위의 나라들과 달리 권위주의 독재를 상징하는 부정적인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