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1. 개요[편집]
2. 특징[편집]
짧고 둥근 필선들이 중첩되거나 덩어리져서 표현되며 곡선 위주의 형태로 부드럽고 덩어리진 느낌을 준다. 이는 마치 구름이 피어오르거나, 흙더미가 쌓여 있는 듯한 시각적 인상을 남긴다.
각지고 날카로운 선보다는 부드럽고 유동적인 필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붓의 움직임에 따라 곡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이 일반적이다.
먹의 농담(濃淡) 변화를 활용하여 입체감과 깊이를 강조한다. 옅은 먹으로 전체 형태를 잡은 후, 진한 먹으로 명암과 질감을 덧입히는 방식이 흔하다.
주로 토산(土山)이나 낮은 구릉 흙과 암석이 혼합된 바위 지형등에 사용되며, 한국 산수의 부드럽고 정감 있는 풍경을 표현하는 데 적합하다.
각지고 날카로운 선보다는 부드럽고 유동적인 필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붓의 움직임에 따라 곡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이 일반적이다.
먹의 농담(濃淡) 변화를 활용하여 입체감과 깊이를 강조한다. 옅은 먹으로 전체 형태를 잡은 후, 진한 먹으로 명암과 질감을 덧입히는 방식이 흔하다.
주로 토산(土山)이나 낮은 구릉 흙과 암석이 혼합된 바위 지형등에 사용되며, 한국 산수의 부드럽고 정감 있는 풍경을 표현하는 데 적합하다.
3. 역사[편집]
4. 운두준을 사용한 화가[편집]
5. 강점[편집]
구름 머리처럼 부드럽고 완만한 필선으로 구성되어 있어, 산수화에서 운무(雲霧)나 멀리 있는 산세를 표현하는 데 적합하다. 겹겹이 쌓인 붓질을 통해 자연스러운 입체감과 깊이감을 줄 수 있으며, 먹의 농담을 섬세하게 조절하면 몽환적이고 잔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곡선 위주의 유연한 필법 덕분에 다른 준법에 비해 비교적 익히기 쉬운 편으로 평가되며, 전통적으로는 신선경(神仙境)과 같은 이상향을 묘사하는 데 자주 사용되어 이상적이고 고요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6. 아쉬운 점[편집]
운두준은 기본적으로 부드럽고 둥근 형태를 지향하는데, 이 때문에 산이나 바위의 날카롭거나 거친 질감을 표현하기 어렵다. 너무 운두준만 남용하면 풍경 전체가 둥글둥글 떡져 보여서 입체감이나 변화가 부족해지기 십상이다. 마치 모든 산이 뭉게뭉게 구름빵처럼 보이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둥근 형태 위주라 바위의 균열, 요철, 혹은 풀이나 작은 나무 같은 세밀한 요소들을 묘사하기에는 부적합하다. 아무리 섬세하게 그려도 한계가 있어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뭔가 뭉뚱그려진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디테일 덕후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산수화는 실제 풍경을 그대로 옮기는 것보다는 이상적인 경치를 표현하는 데 목적이 있지만 그래도 너무 운두준에만 의존하면 현실성이 떨어져 보일 수 있다.실제 산이나 바위는 운두준처럼 마냥 둥글둥글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