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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역사[편집]
본래 아랍어로 힘, 권력, 권위 등을 뜻하던 단어로, 사람에게 붙는 칭호가 아닌 추상적인 개념이었으나, 10세기 말 아프가니스탄의 튀르크계 왕조인 가즈니 왕조의 마흐무드가 아바스 왕조의 칼리파로부터 술탄으로 책봉된 것을 계기로 군주의 칭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가즈니 왕조 이후에 중앙아시아 패권을 장악하고 서아시아까지 진출한 셀주크 튀르크의 투으룰 베이 역시 술탄 칭호를 받았는데, 셀주크 술탄들은 바그다드의 아바스 칼리파를 허수아비로 만들고 조종하여 일본의 쇼군들이 덴노를 허수아비로 만들고 실권을 장악한 것과 유사한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셀주크 제국이 쇠퇴한 이후에는 이슬람 세계에서 나름대로 힘 좀 쓴다는 나라들은 너도 나도 술탄을 칭하며 가치가 하락하여, 다른 술탄들보다 우월함을 강조하기 위해 대(大)술탄을 칭하는 이들도 있었고, 일부 국가들은 고대 페르시아의 샤한샤(왕중왕) 칭호를 부활시켜 사용하거나 이와 비슷한 파디샤(왕들의 주인) 칭호를 사용하기도 했다.
셀주크 이후에 술탄 칭호를 사용한 대표적인 나라로 알려진 오스만 제국의 경우 3대 군주 무라트 1세 시대부터 술탄을 칭하다가[1] 7대 군주 메흐메트 2세 시대부터는 파디샤를 칭했는데, 이후에도 오스만 파디사(황제)를 술탄이라 통칭하기도 했지만 오스만 제국 내에서 술탄은 황제를 제외한 황족들과 공신들에게도 하사되는 작위로 사용되어 오스만 초기에 비해 가치가 낮아졌다.
가즈니 왕조 이후에 중앙아시아 패권을 장악하고 서아시아까지 진출한 셀주크 튀르크의 투으룰 베이 역시 술탄 칭호를 받았는데, 셀주크 술탄들은 바그다드의 아바스 칼리파를 허수아비로 만들고 조종하여 일본의 쇼군들이 덴노를 허수아비로 만들고 실권을 장악한 것과 유사한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셀주크 제국이 쇠퇴한 이후에는 이슬람 세계에서 나름대로 힘 좀 쓴다는 나라들은 너도 나도 술탄을 칭하며 가치가 하락하여, 다른 술탄들보다 우월함을 강조하기 위해 대(大)술탄을 칭하는 이들도 있었고, 일부 국가들은 고대 페르시아의 샤한샤(왕중왕) 칭호를 부활시켜 사용하거나 이와 비슷한 파디샤(왕들의 주인) 칭호를 사용하기도 했다.
셀주크 이후에 술탄 칭호를 사용한 대표적인 나라로 알려진 오스만 제국의 경우 3대 군주 무라트 1세 시대부터 술탄을 칭하다가[1] 7대 군주 메흐메트 2세 시대부터는 파디샤를 칭했는데, 이후에도 오스만 파디사(황제)를 술탄이라 통칭하기도 했지만 오스만 제국 내에서 술탄은 황제를 제외한 황족들과 공신들에게도 하사되는 작위로 사용되어 오스만 초기에 비해 가치가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