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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역사[편집]
기원전 2000년경 메소포타미아에서 탄생한 길가메시 서사시는 죽음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본질적 고뇌를 다루며 그 서막을 알렸다. 이후 고대 그리스에서 호메로스에 의해 8세기경 정리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서구 서사시의 전형(Canon)을 확립했다. 중세에 접어들며 베오울프, 니벨룽겐의 노래, 롤랑의 노래 등 기사도와 민족 의식을 고취하는 작품들이 등장했고, 14세기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은 신학적 세계관을 집대성하며 정점에 달했다. 근대 이후 소설의 등장으로 정형화된 운문 서사시는 쇠퇴했으나, 그 정신은 반지의 제왕과 같은 판타지 장르나 대하소설의 형태로 계승되어 오늘날까지 맥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