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62(소녀전선)

60년대 개발된 스페인 기관단총을 사용하는 전술인형.

2016년 8월 큐브 이벤트에서 드랍으로 풀린 3성 SMG. 17.07.06패치로 중형제조로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1] 별명은 '지 육이'를 적절하게 바꾼 제육이.

승리 포즈가 꽤 재미있는데, 펄쩍 뛰느라 안경이 앞머리로 올라간 탓에 앞이 안 보여 허둥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설명부터 각종 SMG 장점을 흡수했다는 걸 보여주듯 체력과 회피가 적절해 스텐급 탱킹력과 MP40급의 화력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그 화력 어디 안 가기에 소이탄 딜량만 따져도 소이탄계 SMG 2위의 딜이 나와 3성이라고 지나치기엔 의외로 무시 못 할 딜량을 뽑아내주는데다, 서브탱커로 기용시 8번 자리에서 후방 AR에게 준수하게 화력 진형 버프를 준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되는 인형이다.[3] . 4번자리에도 AUG나 리베롤처럼 AR을 기용한다면 KLIN이나 Vector급의 진형 버프 효과를 볼 수 있다. 소이탄계열 SMG 중에선 마인드맵 업그레이드가 기대되는 인형으로 꼽힌다.

적절한 탱킹과 소이탄 스킬덕에 밸런스가 좋은 인형이나, 이벤트에서 이 인형을 얻은 사람이라면 이미 스탠과 스콜피온이 5링크 강화가 되어 있거나 더 강력한 SMG들을 키우는 단계일 터이고, 중형제조로 우연히 얻었다면 편제를 확장할 때 순수하게 코어만을 써야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육성 우선 순위에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적절한 자체 성능과 소이탄 스킬의 사기성 덕에 벡터가 죽어도 안 나오거나 딥다이브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2선급 AR 제대의 서브 탱커로서 육성 가치는 그럭저럭 있는 편이다.

스킨이 나온지가 언젠데 여태 갱신이 안 됐다는 게 이 인형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려준다. 실제로 C-MS의 스킨 스토리에서 부려먹는 C-MS도 이름을 까먹는다.

다만 한때 잠깐 인기가 몰린 경우가 있긴 한데 수정 전 일러를 보면 중상이 촉수에 당하고 있는 장면이다. 마치 과거 물거북이 그렸던 수정 전 일러스트들과 수위가 비슷한지라 물거북을 계승했다는 농담도 나왔다.

2020년 6월 26일에 일본 서버에서 실장되었을때는 수영복 너머로 비치는 살이 더 뚜렷해졌다. 대신 실장 초기에는 편성창용 그래픽이 통상과 중파가 반대로 나오는 버그가 있었다. 편성창 이외의 그래픽은 반대로 나오지 않는다. 해당 버그는 6월 28일 오후 5시에 수정되었다.

게임 외적으로는 바다 컨셉인데다 외모도 비슷한 전함소녀의 Z3을 닯았다는 이야기도 듣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