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 Ten(소녀전선)

CZ75의 미국판 카피 버전. 무작정 카피본인 은지나 불량 숙녀와 다르게 이쪽은 개발 과정에서 cz75기반을 썼을 뿐이었을 뿐 여러모로 원본과 다른점이 많다. 사실상 다른총이라고 할만한 정도. 자세한 설명은 항목참조. 그래서인지 다른 카피판 친구들과 달리 원본 cz75에 대해 어떤 언급도 없다. SD의 모션이 다른 애들보다 부드럽고 공격시 슬라이드가 움직이며5성급 SD디테일, 같이 추가된 동기인 USP랑은 비교하는 게 실례일 정도로 나름 준수한 성능을 갖고 있다. 그 외에 일러스트레이터가 같아서 그런지, 디자인이 옆동네의 안토니오 다 노리와 심하게 닮았다.

부관으로 지정할 경우, 전 인형 중 유일하게 사령부의 자원 비축 상태에 대해 언급한다. 갑자기 중형제조가 땅겨서 사령부의 자원을 전부 거덜내고 나서 부관 브렌 텐을 클릭하면 묵직한 팩트 폭격을 받게 된다. 이는 브렌 텐의 제조회사인 도너스 & 딕슨 사와 이후 브렌 텐의 권리를 받은 페레그린 산업이 자금이 거덜나서 파산해버렸기 때문.

성격답게 보이스 역시 발랄한 하이톤으로 나왔는데, 권총식을 돌릴 때 툭하면 튀어나와 지휘관들의 혈압을 올리는 경우가 많고, 높은 톤의 보이스로 인해 어그로가 상당해서 권총계의 IDW 취급받기도 한다.패치로 반말이었던 대사가 존댓말로 바뀌었다.

콜트 리볼버의 2성 버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진형 버프 모양이나 스킬이 유사한 HG 인형. 차이점이 있다면 콜트 리볼버의 진형 버프는 화력과 명중을 올려주는데 Bren Ten의 진형 버프는 화력과 사속을 올려준다.

전체적인 구성만 놓고 보면 2성 인형이라 낮은 배율을 빼면 그럭저럭 준수한 편으로, 진형버프는 딜 상승에 쓸모있는 화력, 사속을 주는데다가 스킬도 화력을 올려주는 만큼 간단하지만 괜찮은 편에 속한다.

다만 그래봐야 2성 인형이라 결국에는 그 낮은 배율이 발목을 잡는다는 것이 문제. 게다가 사속계와는 달리 화력계는 대체재가 널렸고 그 중 사실상 상위호환이라고 봐도 좋을 콜트 리볼버와 Mk.23은 최소식에서도 획득이 가능해서 굳이 Bren Ten을 써야 할 필요성이 상당히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