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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캄보디아 외국인 납치 감금 사건
파일:범죄단지.webp
▲ 대표적인 범죄단지 중 하나인 '태자(프린스) 단지'의 항공 사진
발생일
2020년대 ~ 현재[1]
발생 국가
발생 위치
범죄단지 프놈펜 외[2]
유형
납치, 감금, 고문, 살인
원인
범죄조직 인력 충원[3]
피해
사상
최소 1명
실종
800명 이상(최소 80명 이상 추정[4])
구조
600명 이상[5]
1. 개요2. 상세3. 배경4. 유형
4.1. 유인 및 감금4.2. 강제노동 및 학대
5. 구출 작전6. 각국 조치7. 예방8. 본 문서 정보

1. 개요[편집]

2025년 캄보디아 외국인 납치 감금 사건은 2020년대 초반부터 캄보디아의 프놈펜, 시아누크빌 등지를 거점으로 한 국제 범죄조직이 고수익 일자리를 미끼로 한국인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외국인들을 유인하여 납치, 스캠 센터 감금하고 보이스피싱, 돼지 도살 사기 등 온라인 사기 범죄에 강제로 가담시킨 사건이다.

2. 상세[편집]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범죄조직들은 SNS나 온라인 구인 사이트를 통해 고수익 보장, 숙식 제공, 항공권 지원 등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구직자들을 유인했다. 특히 IT 개발, 온라인 마케팅, 카지노 고객 관리 등의 직종으로 위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현지에 도착한 피해자들은 여권을 빼앗기고 외부와 차단된 건물에 감금되었다. 이후 범죄조직의 감시 아래 하루 12시간 이상의 강제노동에 시달리며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 암호화폐 투자 사기 등 범죄 행위를 강요받았다.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거나 저항할 경우 폭행, 전기 충격, 고문 등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당했으며, 다른 조직에 팔려가기도 했다.

이 사건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여러 아시아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이루어진 국제 인신매매 범죄의 일부로 파악되고 있다.

3. 배경[편집]

중국 정부가 자국 내 범죄조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자, 많은 조직들이 법망이 상대적으로 허술하고 부패가 만연한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거점을 옮겼다. 특히 캄보디아의 시아누크빌과 같은 지역은 중국 자본의 유입으로 개발된 경제특구에서 치안 공백이 발생하며 범죄의 온상이 되었다.

이들 조직은 현지 당국의 묵인 또는 비호 아래 대규모 합숙 시설을 갖추고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었다. 피해자들은 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20~30대 청년층으로, 쉽게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4. 유형[편집]

4.1. 유인 및 감금[편집]

범죄조직은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월급 500~1000만 원 보장", "항공권 및 숙식 100% 제공" 등의 허위 구인 광고를 게시했다. 광고에 속아 캄보디아에 입국한 피해자들은 공항에서 마중 나온 조직원들에 의해 외딴 건물이나 리조트로 끌려갔다. 도착 직후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외부와의 연락이 모두 차단된 채 감금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4.2. 강제노동 및 학대[편집]

피해자들은 보이스피싱, 투자 사기 등 범죄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사기 행각에 투입되었다. 각자에게 할당된 목표 실적을 채우지 못하면 구타, 굶기기, 전기 충격기 고문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 또한, 탈출을 시도하다 발각될 경우 더욱 심한 폭력에 시달리거나 다른 범죄조직에 팔려나가는 일도 빈번했다. 일부 피해자들은 가족에게 연락해 거액의 몸값을 지불해야 풀려날 수 있었다.

5. 구출 작전[편집]

피해자 중 일부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외부로 연락을 취하거나, 감금 시설에서 극적으로 탈출하면서 사건의 실체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외교부와 대한민국 경찰청은 현지 대사관, 교민 단체,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하여 구출 작전을 펼쳤다.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여러 차례 한국인 피해자들이 구출되었으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조직원 일부가 국내로 송환되어 구속되기도 했다.

6. 각국 조치[편집]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 외교부는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발령하고, 고수익 해외 취업 제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은 인터폴 및 캄보디아 경찰과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범죄조직 추적 및 피의자 송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내 대한민국 국민 대상 취업 사기 및 감금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대한민국 외교부는 수도 프놈펜에 대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했다. 2025년 10월 10일 21:00 (KST) 부로 기존 2단계(여행자제)가 발령되었던 수도 프놈펜의 여행경보가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되었다. 기존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었던 지역은 그대로 유지된다.
  • 파일:캄보디아 국기.svg 캄보디아 : 국제 사회의 비판이 거세지자 캄보디아 정부도 인신매매 및 온라인 사기 범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현지 관리와 범죄조직 간의 유착 관계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 자국민 피해가 속출하자 캄보디아, 미얀마 등 관련 국가들과 협력하여 범죄조직 소탕 및 피해자 구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7. 예방[편집]

각종 인터넷 등지에서 아래와 같은 게시물을 발견하실 경우 절대 연락하지 마시고 발견 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외 근무[6], 숙식 제공 등을 보장하며 구체적인 비용과 귀국 날짜를 제시하지 않는 경우.
  • 일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임금과 수당을 보장할 경우.
  • 해외 브로커, 단체들과 접선을 시키는 경우.

대한민국 정부 및 언론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조하며 해외 취업 사기 피해 예방을 홍보하고 있다. 반드시 아래사항을 숙지하여 피해를 예방하기 바란다.

참고로 대한민국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의 방문을 계획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긴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캄보디아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비정상적으로 높은 급여, 좋은 근로 조건을 제시하는 구인 광고는 의심해야 한다.
  • 채용 과정이 비대면으로 간단하게 진행되거나, 회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불분명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웹사이트(www.0404.go.kr)에서 방문 예정 국가의 여행경보 단계를 반드시 확인한다.
  • 현지에서 신분증, 여권 등을 타인에게 맡기지 않는다.
  • 위험에 처했을 경우 즉시 현지 대한민국 대사관이나 영사콜센터로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한다.
    ㄴ 하지만 대사관 등은 현지 치안권이 없음으로 먼저 신고하기 전에 현지 경찰에게 즉시 제보한다. 텔레그렘이 있다면 0979-117-117로 신고, 전화로 신고하려면 117로 연락.
    ㄴ 텔레그렘을 이용할 경우 반드시 탈출할 의사가 담긴 메세지를 보내야 한다. 주소, 방 번호[7], 이름을 포함한 개인정보를 적어 보내면 좋다.

8. 본 문서 정보[편집]

  • 본 문서에 작성된 일부 내용들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하였습니다. 위키백과
[1] 2020년대의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급속히 늘어난 한국인 납치 사태. 2024년 kbs의 보도로 최초로 공론화된후 한동안 잠잠하다, 약 1여년 후인 2025년 10월즈음부터 본격적으로 공론화되었다.[2] 시아누크빌, 라오스, 베트남 일부[3] 동남아시아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온라인 사기 범죄조직의 인력 충원.[4] 2024년 공식 실종 신고 221명, 2025년 8월 기준 330명 공식 실종 신고.[5] 정명규 재캄보디아한인회장 인터뷰 참고. #[6] 해외로 나갈 시 경찰력이 도달하기 매우 힘들어져 한국 경찰의 작전과 각종 수색 작업이 배로 어려워짐.[7] 호텔이거나 기타 투숙시설인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