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해령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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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상세[편집]
이 해령은 인도양 남서쪽의 로드리게스 섬 근처에 있는 로드리게스 삼중 접합부에서 시작하여 북쪽으로 뻗어 나가며, 오웬 단층대와 만나는 지점까지 이어진다. 이 삼중 접합부는 오스트레일리아판, 남극판, 소말리아판이 접하는 복합 판 경계로, 해양 지각의 생성과 이동뿐 아니라 대규모 구조 운동이 일어나는 지점이다. 칼스버그 해령은 이 삼중 접합부에서 북쪽으로 향하며 인도판과 아라비아판의 경계 지점을 따라 형성되었고, 이후 오웬 단층대에서 끝을 맺는다.
이 해령의 북상은 지질학적으로 후기 백악기 말기인 마스트리흐트절 후반부터 시작되었으며, 이후 에오세 시기에 접어들면서 아라비아해 형성 초기 단계에 도달하였다. 그러나 이 시점 이후 약 3,000만 년 동안 해령의 북쪽 확장은 멈추고, 해양지 각의 생성은 계속되었으나 해령 자체의 전진은 중단되었다. 그러다 신생대 초기인 미오세 시기 초반부터 해령은 다시 활동을 재개하여 서쪽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아파르 열점을 향해 확장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아덴만이 열리게 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판 경계와 열점의 상호작용이 대륙 경계의 구조 변형과 직결됨을 보여준다.
이 해령은 1928년부터 1930년 사이 덴마크의 연구 탐사선 다나 호가 수행한 '칼스버그 재단 세계 해양 탐험'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탐사는 '제2차 다나 탐험'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전 과정은 칼스버그 재단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해령의 명칭 또한 이 탐험을 지원한 칼스버그 재단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탐험 결과는 이후 수년간에 걸쳐 분석 및 출판되었으며, 인도양 해저 구조에 대한 인류의 이해를 비약적으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칼스버그 해령은 단순한 해저 지형을 넘어 판 구조론과 해양 지질학의 역사, 그리고 현대 지구과학의 발전 과정을 설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이 해령의 북상은 지질학적으로 후기 백악기 말기인 마스트리흐트절 후반부터 시작되었으며, 이후 에오세 시기에 접어들면서 아라비아해 형성 초기 단계에 도달하였다. 그러나 이 시점 이후 약 3,000만 년 동안 해령의 북쪽 확장은 멈추고, 해양지 각의 생성은 계속되었으나 해령 자체의 전진은 중단되었다. 그러다 신생대 초기인 미오세 시기 초반부터 해령은 다시 활동을 재개하여 서쪽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아파르 열점을 향해 확장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아덴만이 열리게 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판 경계와 열점의 상호작용이 대륙 경계의 구조 변형과 직결됨을 보여준다.
이 해령은 1928년부터 1930년 사이 덴마크의 연구 탐사선 다나 호가 수행한 '칼스버그 재단 세계 해양 탐험'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탐사는 '제2차 다나 탐험'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전 과정은 칼스버그 재단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해령의 명칭 또한 이 탐험을 지원한 칼스버그 재단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탐험 결과는 이후 수년간에 걸쳐 분석 및 출판되었으며, 인도양 해저 구조에 대한 인류의 이해를 비약적으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칼스버그 해령은 단순한 해저 지형을 넘어 판 구조론과 해양 지질학의 역사, 그리고 현대 지구과학의 발전 과정을 설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