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정규군.
공식적으로는 국가 소속이 아닌 조선로동당이라는 정당에 소속된 당군이지만, 당이 국가를 영도하는 북한 체제의 특성상 실질적인 북한의 정규군이다.

북한을 정식 국가가 아닌 반국가단체로 규정하는 대한민국에서는 북한군 또는 인민군[1]이라 부르거나 간단하게 '적'이라 지칭하며, 냉전 시대에는 북한괴뢰군(북괴군), 북한공산군 등의 용어도 자주 사용되었다.

북한에서는 김일성이 만주에서 항일운동을 하던 시절 이끌던 조선인민혁명군이 기원이라 주장한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의 김일성은 중국공산당 소속 혼성부대인 동북항일연군과 소련군 소속 88여단에서 활동했지, '조선인민혁명군'이라는 독자적인 독립군 부대를 조직해서 싸웠다는 증거는 북한 측이 내세우는 우상화 기록 외에는 확인할 수 없으므로, 실질적인 기원은 1945년 해방 이후 소련군정이 조직한 '보안대'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인민군 륙군 문서 참고하십시오.

엄밀히 말하면 조선인민군과 별도의 조직이며, 단일조직도 아닌 여러 준군사조직들의 집합이지만, 흔히 '조선인민군 준군사조직'이라 통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