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줄거리[편집]
2.1. 한 전화 교환원의 실수[편집]
임화수가 전화국의 신입 사원인 눈물의 곡절에게 교환원 일을 알려주고 출장을 간다. 그 후 부인과 통화가 되지 않아서 화가 난 김두한이 그의 아들에게 전화를 연결하려고 전화국에 전화를 건다.
2.2. 잘못 걸린 전화[편집]
조병옥: 여보세요?
김두한: 야 인마 (집에) 엄마없냐?!
조병옥: 뭐가 어째?
김두한: (집에) 엄마 없냐고?!
조병옥: 뭐야?!
김두한: 아 빨리 얘기를 해! 엄마 있어? 없어?!
조병옥: 아니 이런 미친 놈이 있나? 야 인마! 너 누구야!
김두한: 이런 이런 이런... (아버지에게) 예의를 지킬 줄 알아야지.
조병옥: 뭐요?!
김두한: 넌 애비도 없냐? 없어?!
조병옥: 왠 개소리야!
김두한: 정신 차려! 정신!
조병옥: 너 정말 뒤지고 싶어?!
김두한: 정신 차리란 말이야 인마!
조병옥: 야 인마! 나 조...
김두한: 좆까![3]
(끊음)
조병옥을 치킨집 사장으로 잘못 알고 그에게 빨리 치킨을 가져오라며 닦달한다. 그 후 또 다시 전화가 걸려온다. 이 후 조병옥의 언성이 높아진다.
휘발유는 조병옥에게 오늘 저녁을 좀 맛있는 걸 사달라고 조른다. 그 후 또 다시 전화가 걸려온다.
정팔이 김치를 주문하려는지 조병옥에게 거기 김치가 맛있냐고 묻는다. 열받아서 끊은 뒤로도 앞서 통화한 진상들에게 계속 전화가 걸려온다.
결국 진상들의 전화에 참다 못한 조병옥의 이성이 끊어진다.
2.3. 앙갚음(?)[편집]
그 후 또 다시 전화가 걸려 온다. 하필이면 대통령이 건 전화만 맞게 연결되는데, 또 장난전화인 줄 알고 조병옥은 결국 대통령에게 엄청나게 심한 욕을 해버린다.
자신이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사고를 쳤다는 걸 꿈에도 모르는 조병옥은 그 사람들이 지금쯤 속이 꽤나 터질 것이라고 생각해 통쾌해하고, 그 직후 전화가 한 번 더 걸려온다. 그런데...
(마음의 여유를 되찾은 조병옥)
조병옥: 여보세요? 나 경무부장이야. 누구라고?
나레이션 양반: 아... 저... 백병원에 폭파 주문하신 거 두고 갑니다.
조병옥: 뭐야?! 야 인마! 여기 백병원 아니야!!
그 후 미군정청은 폭☆8한다.
2.4. 에필로그[편집]
심영: (곶통을 받으면서)아핡핡......
3. 등장인물[편집]
- 임화수: 전화국 사장이라는 설정. 눈물의 곡절에게 교환원 일을 알려주고 출장을 간다. 등장이 짧아 특유의 갑질이나 인성질은 없다.
- 눈물의 곡절: 새로 들어온 전화국 교환원이라는 설정이지만 어째 받는 사람마다 조병옥 전화에 연결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 조병옥: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눈물의 곡절의 실수로 팔자에도 없는 온갖 통화 오류에 동네북 신세가 되어 고통받는 역할로 등장한다.
- 장택상: 수도경찰청을 치킨집으로 잘못 알고 집에서 처자들이 기다리니 빨리 치킨을 가져오라며 닦달한다.
- 휘발유: 생활고로 쪼달리는 2부 후기의 모습으로 조병옥에게 오늘 저녁을 좀 맛있는 걸 사달라든가 순대국에 소주 한 잔 사달라고 조른다.
- 정팔: 김치를 주문하려는지 조병옥에게 거기 김치가 맛있냐고 전화를 건다. 사실 통화는 이것 하나 뿐인 데다가 내용도 지극히 정상적인 문의였던 만큼 다른 진상들과 달리 잘못 걸렸다는 것 외엔 어떤 문제도 없었으나, 타이밍이 너무도 안 좋았다.
4. 기타[편집]
[1] 각종 위키에 등재된 CoCoFun 문서의 분류 상태를 보면 '2022년 은퇴'가 분류 목록에 없다. 이는 CoCoFun이 직접 은퇴 선언을 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2] 김두한의 집[3] 이 부분의 연출이 상당히 탁월한데, 조병옥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기 위해 위처럼 '조...'까지 말했을 때 김두한이 말을 끊으며 자막에 있던 '조'에 바로 ㅈ 받힘을 붙여 김두한의 '좆까!'를 만들었다.[4] 자막으로 짧게 등장했으나, 드레스덴 폭격을 모르는 시청자들이 많았다.[5] 근데 아빠가 자기자신이다. [6] 넷 다 합쳐지다 보니 닭대가리(장택상), 김치 워리어(정팔), 기생충(휘발유), 패륜아(김두한)라는 온갖 욕을 듣는다.[7] 경기도 경찰부장인 조개옥이 수도경찰청장 조병옥에게 전화로 대드는 내용이다.